내용 |
FLF(First Light Fusion)사는 관성 가둠 핵융합(ICF, inertial confinement fusion)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새로 건설한 #39;Machine 3 #39; 펄스전원장치(pulsed power device)의 6개 팔 중에서 하나에 대한 점화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영국 Oxford에 위치한 FLF사는 2018년 8월 29일 발표를 통해 지난 7월 첫 시험점화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39;Machine 3 #39;를 점검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후 며칠 뒤에도 재현시험에 성공해서 장치가 설계된 대로 기능함을 입증했다. #39;Machine 3 #39;는 백만분의 2초 동안 500번의 번개와 같은 위력의 200,000 볼트, 1,400만 암페어까지 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미화 460만 불이 투입된 이 장치는 3km에 달하는 고전압 케이블과 10km에 달하는 진단용 케이블을 갖추고 있다. #39;Machine 3 #39;는 최초 핵융합에 도달하려는 FLF사의 기술연구에 앞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FLF사는 표적 내 플라즈마를 포함하고 있는 동공을 붕괴시킬 목적으로 충격파를 형성하기 위해 고속의 발사체를 사용한다. 이 점이 바로 이 회사의 기술적 강점이다. FLF사 측은 이번 성공은 시험이긴 했지만 최초의 시험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면서 이번 성공은 해당 장치의 6개 팔 중 하나에서 성공한 것으로 프로젝트 전체에 대한 리스크를 크게 줄여주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5개의 팔은 이번에 성공한 팔과 정확히 동일하기 때문에 성공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는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데 소요된 에너지보다 생성되는 에너지가 많은 #39;gain #39; 단계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39;Machine 3 #39;는 이 규모로는 핵융합에너지 연구 전용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펄스전원장치다. 올 해 말까지로 예정된 시운전 계획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FLF사는 2011년 7월 IP Group plc, Parkwalk Advisors사 및 다수의 엔젤 투자자로부터 종자돈을 받아 University of Oxford로부터 분리된 회사다. 2014년 5월까지 회사이름은 Oxyntix Ltd.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