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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과학기술의 국내 학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위한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학회장 안동만)의 2007년 종합학술대회가 8월 16일~17일 양일간 부산소재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대학에서 개최된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한국해양대학교 수중운동체 특화연구센터, 국방과학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11주년을 맞으며 체계공학, 정보기술, 소재/공정, 센서/신호처리, 생명/환경, 에너지, 제어, 구조/기기, 유체공학, 추진, 국방로봇, 해양 등 16개 차세대기술 분야에서 300여 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되며, 아울러 대한조선학회 회장인 이창섭 교수의 “배와 바다 관련” 주제로 특별초청강연도 실시된다. 금번 종합학술대회는 안동만 학회장 개회사, 해양대 김순갑 총장 환영사, 윤광웅 전 국방부장관의 축사에 이어 각 분야별 논문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국방과 해양과학기술』, 『방사선 이용과 군사과학』 등 2개 주제에 대한 특별 심포지엄도 가질 예정이다. 해양과학 및 방사선 기술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서 『국방과 해양과학기술』에서는 해양무기체계의 설계 및 제작에 요구되는 요소기술 연구 분야와 차세대 해양무기체계 개발 분야 등이 토의되고, 『방사선 이용과 군사과학』에서는 방사선의 국방응용, 화생방 및 핵 탐지기술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심층적인 토의가 진행된다. 한편 단암시스템즈, 삼성탈레스, LIG넥스원, 풍산, 한화,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등 방산업체에서는 당일 수중무기, 레이더 등 해상관련 제품, SSPA(고출력 송신기), 대공포탄, 지능포탄 등 각종 첨단 무기체계와 장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인 해양대 현범수 교수(수중운동체 특화연구센터 소장)는 “이번 학술대회는 여러 군사과학기술 분야에 있어 최근 연구개발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하며 토론하는 첨단기술정보 교류의 한 마당” 이라며 “특히 군과 산학연이 유기체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장(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군산학연 상호 연계를 강화하고 군사과학기술정보와 지식성과의 활발한 교환 및 토론을 통해 군사과학기술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이 분야에 폭 넓은 지식을 가진 전문가를 육성,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1997년 10월에 설립된 이래, 매년 1회 종합학술대회를 가져왔다. 현재 회원수는 2,800여명이며, 주로 대학교, 산업체, 군 및 연구기관에 종사하는 군사과학기술 전문인으로 구성되어있다. 그간 10여년 동안, 동 학회에서 후원하는 지상무기, 통신/전자, 해상무기, 유도무기 및 국방소재 등 분야별 학술대회도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