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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아직' 갈 길이 먼 전기 자동차 도입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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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8-10-08 00:00:00.000
내용 지난 파리 모터쇼에서, 마크 피오트는 르노자동차의 대표적인 전기 해치백인 뉴조(New Zoe)에서 내리며 '이 자동차는 단연 미래'라고 언급했다. 이는 파리 모터쇼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는 70세의 은퇴자도 자동차 회사들이 주장하는 전기 혁명에 동참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까. 피오트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전기자동차 도입을 가로막는 것은 높은 가격으로, 소형차치고는 다소 비싼 편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시장의 경우, 정부에서 6,000유로 선에서 클린카(Clean car) 구매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대여비를 제외한 조(Zoe) 모델의 기본 가격은 23,000유로에서 출발한다. 기존 자동차에 비해 높은 가격은 전기 자동차가 주요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넘어야 할 여러 장애물 중 하나일 뿐이다.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社의 애널리스트인 펠립 무노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의 작년도 세계 판매량은 50%나 증가했으나 이는 자동차 신규 등록의 1% 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기 자동차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회사 경영진은 공해 억제와 자율주행차 추진이 연소 엔진으로부터의 변화를 불가피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측한다. 딜로이트社의 자동차 전문가인 기욤 크뤼넬은 '향후 3, 4년 안에 자체적인 전기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지 않을 계획인 자동차 회사는 단 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22~2023년까지 전기자동차의 가격 면에서 절대적인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미쓰비시 연맹 회장은 구매자들이 1회 충전으로 최소 300km(185마일)를 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전기자동차의 주행범위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는, 전기 자동차 도입에 오랫동안 반대해온 메르세데스 SUV와 아우디를 포함한 새로운 모델이 전시되었다. 경영진은 그간 호환이 불가능한 플러그나 불충분한 결제 시스템 등 충전소 네트워크의 여러 한계점이 잠재 구매자의 차량 구매를 제한해 왔다는 점을 인정했다. 최소 15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긴 충전 시간도 전기자동차의 문제로 남아 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새 배터리의 목표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슷하게 7분에서 8분 이내에 초고속 충전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엔지니어들은 여전히 이러한 동력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고급 자동차 회사인 DS의 대표 이브 본네폰트는 정부 지원 수준에 따라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거나 혹은 느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 지원으로 중국은 시장에서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 중국 외부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중국 브랜드가 10대 전기 자동차 회사 중 8개 차지하면서 큰 규모의 대량생산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2개 회사는 르노와 닛산이다.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회사들은 중국이 리튬이온과 다른 배터리 기술에 필요한 희귀 광물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 중국 배터리 기술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 회사들이 직면한 또 다른 문제점은 전기자동차 제작공정이 훨씬 단순해서 현재 산업 전반에 걸쳐 고용된 수천 명의 노동자들 중 극히 일부만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퇴임하는 다임러社의 최고 경영자인 Dieter Zetsche는 업계가 체질변화를 겪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회사가 거대기업체로 남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회사 경영진은 전기자동차 모델들이 마력보다 공해억제와 사용 편의성에 더 관심을 갖는 광범위한 수요층, 특히 젊은 층을 흡수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라고 있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800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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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클린카, 전기자동차, 파리 모터쇼,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2. clean car, electronic car, paris motor show, lithium-ion, battery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