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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연구장치 KSTAR가 궁극의 녹색에너지로 기대되는 핵융합에너지 시대에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초전도핵융합장치 KSTAR의 본격가동 진입을 축하하고, 핵융합분야 연구에 헌신한 과학기술인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KSTAR* 본격가동** 기념식』을 9월9일(수)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개최하였다. * KSTAR(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 : 세계 최초로 ITER와 동일한 초전도 재료로 제작된 한국의 핵융합연구장치로, '95년부터 '07년까지(약12년간) 주장치 완공 후, '08년 최초플라즈마 발생에 성공하여 장치성능을 입증함 ** 본격가동 : 건설된 핵융합장치가 성능검증을 종합적으로 마치고, 2025년까지(약17년간) 본래 목적인 플라즈마 운영을 통한 핵융합에너지 연구를 시작한다는 의미 ○ 이날 기념식에는 안병만 교과부장관, 국회 박영아 의원, 김춘진 의원,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KAIST 서남표 총장을 비롯하여, 산ㆍ학ㆍ연 과학기술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 2007년 9월 완공된 KSTAR는 2008년 7월, 단 한번의 시도로 최초 플라즈마를 성공적으로 발생시켜 장치성능을 완벽하게 입증해 보인 바 있다. 당시 Science 매거진과 영국의 BBC 방송에서 KSTAR를 집중보도하여 전세계 핵융합연구자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세계가 극찬한 KSTAR를 개발에 전념하여 오늘의 본격가동을 가능하게 한 국가핵융합연구소 박주식 본부장에게 과학기술훈장혁신장을, 국가핵융합연구소 권면 선임단장에게 과학기술포장을, (주)KAT 박평렬 이사와 국가핵융합연구소 양형렬 책임연구원에게 대통령 표창을, 국가핵융합연구소 오영국 책임연구원과 홍창덕 (주)하늘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외 2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전수하고, 그 외 KSTAR 개발에 매진한 산ㆍ학ㆍ연 35명의 연구자에게 교과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 교과부는 금번 유공자 선정시 1997년 IMF 경제위기와 자원ㆍ인력 부족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여년 만에 핵융합 건설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히는데 기여한 산업체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안병만 장관은 유공자 포상후 축사를 통해 KSTAR의 본격가동을 축하하면서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핵융합 관계자의 노고에 거듭 격려를 표하고, 우리나라가 에너지 자립을 넘어 핵융합에너지 수출국이 되기 위해서는 산ㆍ학ㆍ연이 한 마음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임을 당부하였다. ○ 아울러 KSTAR가 핵융합에너지 실증의 최종 프로젝트인 국제 핵융합실증로(ITER)를 리드할 '선행 모델 장치'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미래 핵융합에너지 시대에 주도국이 되기 위해서는 2~3년 내에 세계가 주목할 만한 연구성과 창출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 02-2100-6742, 교과부 핵융합지원팀장 나인광, 주무관 김정옥 ☎ 042-870-1408, 국가핵융합연구소 선임단장 권 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