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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우물 속에서 발견된 카이저 빌헬름 1세의 보물

동향 개요

기관명, 작성자, 작성일자, 내용, 출처, 원문URL,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6-06-27 00:00:00.000
내용 커다란 배를 타고 보물을 찾아 다니는 모험은 세계 어디서나 단골로 꼽히는 소년들의 꿈인 것 같다. 독일의 쥐드 도이치 짜이퉁은 지난 24일 기사에 흥미로운 중세 보물의 발견 이야기를 실었다. 사실은 발견이라기 보다는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고 광할한 바다의 보물섬 찾기가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깊은 우물(176미터)로 알려진 튀링엔 주 퀴프호이저(KyffhAuser)산 위의 한 우물 안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 소년들의 꿈에서나 나올 법한 보물 찾기와 맥락이 다르다고 하겠다. 이 역사적 유물의 (재)발견에는 흥미로운 배경 이야기가 있다. 1945년 4월, 독일의 패전이 가시화 되었을 때, 카이저 빌헬름 1세에게 봉헌된 추모 박물관장으로 있던 휴고 베르터(Hugo Werter)는 보석, 왕관, 코끼리 모양의 장식품, 그리고 많은 도자기와 동전들을 연합군들에게서 지키기 위해 PVC 가방에 담아 깊은 우물 밑으로 가라 앉혔던 것이다. 이 후, 이 보물은 우물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부어 넣은 9미터의 사암과 관광객들이 던져 넣은 돌들에 묻혀 발견되지 않고 있었다. 오랜시간 잊혀졌던 이 보물은 Hugo Werter의 조카인 소냐 슈투흐타이(Sonja Stuchtey)가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연구원인 한스 프리케(Hans Fricke)에게 이 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세상에 다시 알려지게 되었다. 한스 프리케는 2011년 잠수함 야고(Jago)를 타고 잠수를 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한스 프리케는 세계에서 제일 깊은 우물로 알려진 이 우물의 깊이를 알아내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사실상 유물 연구자들에게 던저진 보물찾기라는 미끼를 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는 전문 업체를 동원해 2주간 6톤 이상의 진흙과 돌들을 걷어낸 후 1945년 보물이 잠겨진 시기의 바닥을 복원할 수 있었다. 이 지점까지는 이미 1937년에 발굴이 진척되어 있었다고 한다. 한스 프리케에 의하면 이 우물을 더 깊이 조사할 경우 더 많은 역사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로써는 더 이상의 발굴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튀링엔의 주지사인 보도 람멜로(Bodo Ramelow)가 곧 KyffhAuser를 방문할 것이라고 하며 향후 우물의 발굴과 연구를 위해 예산을 책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6000296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카이저빌헬름,퀴프호이저,보물 2. Kaiser Wilhelm,Kyffhäuser,Trea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