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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보기술 시장조사 전문업체 IDC社에서 실시한 클라우드컴퓨팅 설문결과에 의하면, 약 90퍼센트의 비즈니스 업체들이 이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나 불과 18개월 만에 절반 수준에 불과하던 도입실태가 빠르게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기업들의 발빠른 도입에 대한 이유로는 비즈니스의 목표와 성과가 멀티클라우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는데, 데이터를 자산으로 활용하는 것과 관련해 새로운 유형의 클라우드 도입형태가 파생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겠다. 기업이 자신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대규모의 병렬처리시스템 혹은 새로운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동시켜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때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이동시키는 것이 아닌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으로의 이동을 의미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례로 지난 10년 간 빅데이터가 정보기술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매김하였으나 현재는 데이터로 불리우고 있으며, 데이터의 용량이 엑사바이트급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를 이동시키는데 막대한 비용소모로 인해 해당 데이터는 단일 장소에 통합되는 형태가 아닌 다른 저장소에 유지되는 방식으로 변화되고 있다 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서비스 유형 별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분산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점차 늘어날 것이며 이러한 기반설비와 데이터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또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작업형태, 그리고 물리보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중요한 변화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는 자신의 데이터가 공공 클라우드에 보관되어있는지, 개별 클라우드에 보관되어있는지 혹은 자체 데이터센터에 보관되어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닌 어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가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 내 어떠한 방식으로 보관 및 관리되고 있는지 그 자체가 중요할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