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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뉴스(fake news) 관련하여,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인 Wiztopic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짜뉴스 방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가짜뉴스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사회 전반에 전파되고 있는데, 프랑스의 경우 노란조끼 시위대와 관련한 가짜뉴스로 몸살을 겪은 바가 있다. 이에 따라 각 매체들은 사실확인(fact check) 절차 및 기술을 개발하는 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짜뉴스는 주식정보 등에 영향을 미쳐 실물경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에 핀테크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현안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Wiztophic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중앙컨트롤센터 없이 정보의 이동 및 저장과정의 보안수준을 높이는 Wiztrust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Wiztrust는 사용자가 뉴스를 Wiztrust 데이터베이스를 올리면 동 문서에 포함된 기록에 따라 문서 진위 여부를 자동으로 판가름한다. 현재 Wiztrust는 여러 매체에서 활용 중인데, 동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진위여부가 확인된 문서의 경우 ‘Certified with Wiztrust’라는 주석이 달린다. 뉴욕타임즈 역시 가짜뉴스에 대항하기 위한 자체적인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뉴욕타임즈는 공인매체에 의해 생산된 뉴스, 이미지, 영상 등을 공유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가짜뉴스를 걸러내는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