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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carbon capture and storage)는 탄소 포집 및 저장의 영어 약어이다. 여기서 언급된 탄소는 온실 가스인 이산화탄소로 석유, 석탄, 가스를 태우거나 시멘트 및 기타 산업 제품을 제조할 때 방출된다. 따라서 CCS는 이런 유해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서 지구 표면 아래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탄소 재활용이라고 부른다. 기존의 과학적 측정 결과를 토대로 하면 1890년 이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은 꾸준히 증가했고, 현재까지의 배출량으로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가 1도 정도 상승했다. 이것은 극지의 얼음을 녹이고, 이로 인해서 해수면이 상승하게 된다. 또한 극심한 날씨 변화와 더 많은 해수 산성화로 산호와 조류 같은 유기체들이 죽게 된다. 기온이 높아지고 가뭄이 많아지면 곡물, 과일, 채소의 생산량도 크게 줄어든다. 이로 인해서 난민 수도 증가할 것이다. 노르웨이 연구진은 1980년대부터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했다. 1996년 CCS를 시작한 이래로 2,300만 톤 이상의 CO2가 슬레이프네르 지역(Sleipner field)에 안전하게 저장되었고, 2008년부터 SnØhvit field에 CO2를 저장하고 있다. CO2은 셰일 또는 점토와 같은 암석 속에 밀봉된다. 모든 기술은 개발하고 실현하는데 비용이 들지만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은 특히 더 많은 비용이 든다. SINTEF의 추정에 따르면,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CO2를 대규모(연간 수백만 톤 규모) 포집, 운송, 저장하는데 톤당 약 93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러한 비용은 국가, 거리, 처분 장소 유형 등에 따라서 달라진다. 시멘트 공장, 제철소, 폐기물 소각 등에서 CO2를 포집하는 것은 발전소에서 CO2를 포집하는 것보다 더 적은 비용이 든다. 이산화탄소를 포획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화학물질을 사용해서 이산화탄소와 결합시키는 것이다. 그 후에 순수한 CO2를 얻기 위해서 화학물질로부터 CO2를 분리한다. 이 공정은 순수한 이산화탄소와 재사용 가능한 화학물질을 남긴다. 화학물질로부터 CO2를 분리하는 과정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폐열을 많이 발생시키는 산업 공정은 이러한 CO2 분리를 폐열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리하다. 화학적 정제 방법은 천연 가스로부터 수소를 생성할 때 사용될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수소 방출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대기에서 CO2를 추출하는 것이다. 또한 생물학적 폐기물, 나무 조각, 분뇨와 같은 물질에 CO2를 포집하여 저장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은 생물학적 CO2 순환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 바이오카본(biocarbon, 숯)은 CO2를 포집해서 저장할 수 있다. 바이오카본은 우수한 토양 개량제이고 토양에 잔존하는 CO2와 결합해서 저장할 수 있다. NIBIO(Norwegian Institute of Bioeconomy Research)에 따르면, 4,000개의 노르웨이 농장에서 바이오 카본을 토양에 혼합함으로써 농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CO2의 양을 절반으로 줄였다. 현재까지 이루어진 모든 연구와 경험에 따르면 CO2의 저장은 적절한 저장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면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 Equinor의 프로젝트를 예를 들면, 1996년에 거의 해저 1000미터의 찰흙층 아래의 다공성 사암에 연간 1백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했다. CO2를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Pre-ACT 연구에서는 탄소 저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하기도 했다. 현재 CO2 배출권은 돈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것은 이렇게 해서라도 CO2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더 깨끗하고 풍요로운 자연을 우리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의무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