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조회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동향 기본정보

인간과 유인원의 공통 조상으로 보이는 화석 발견

동향 개요

기관명, 작성자, 작성일자, 내용, 출처, 원문URL,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7-08-10 00:00:00.000
내용 케냐에서 발견된 유인원의 완벽한 두개골 화석은 현재 생존하는 유인원과 인간의 공통된 조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8월 10일 과학 저널 Nature 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Turkana Basin Institute와 De Anza College와 연계된 Stony Brook University의 Isaiah Nengo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에 의해 수행되었다. 인간은 현존하는 영장류 중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긴팔원숭이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 침팬지와 인간의 공통 조상은 600년 전에서 700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살았고, 발견된 많은 화석을 통해 그때부터 인간이 어떻게 진화되었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1,000만 년 전에 현존하는 유인원과 인간의 공통된 조상이 살았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그 이유는 관련된 화석이 드물고, 대부분이 따로 떨어진 치아나 부분 턱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견된 유인원 화석은 Alesi 라고 이름이 붙여 졌으며, 박물관 번호 KNM-NP 59050으로 알려져 있다. 이 화석은 John Ekusi에 의해 케냐 북부 투르카나 호수(Lake Turkana) 서쪽에 있는 Napudet 지역의 암석층에서 발견되었다. 이 암석층은 어린 유인원이 있던 숲이 근처의 화산에 의해 뒤덮이면서 형성되었고, 중요한 화산 광물들로 1,300만 년 전이라는 연대를 알 수 있었다. 이 화석은 현재까지 기록된 가장 완벽한 모양의 멸종 유인원의 두개골이다. 연구자들은 프랑스 그르노블에 있는 싱크로트론 시설에서 이 두개골의 매우 자세한 3D X선 영상을 볼 수 있었다. Paul Tafforeau는 “영상의 품질은 매우 좋았으며, 어린 유인원이 생후 1년 4개월 정도의 나이에 사망했음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어린 유인원의 두개골 안쪽에 있는 덜 자란 치아는 이 유인원이 새로운 종 Nyanzapithecus alesi 에 속함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발견된 모든 Nyanzapithecus 종은 치아로 알 수 있으며, 이 종이 유인원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이 두개골이 완벽하게 발달한 골질의 귀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유인원과 연결된 중요한 특징이라고 Wake Forest University의 Ellen Miller가 설명했다. Alesi 의 두개골은 레몬만 한 크기이며, 작은 주둥이는 새끼 긴팔원숭이처럼 보인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이런 외모가 긴팔원숭이뿐 아니라 멸종된 유인원과 원숭이, 그 친척 사이에서 여러 번 진화된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새로운 종은 귀의 내부 균형 기관이 확실히 긴팔원숭이와 같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한다. 긴팔원숭이는 나무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화석의 귀 기관은 움직임에 있어서 신중한 방법을 취했을 것으로 보여졌다. 저자 Isaiah Nengo는 이 화석이 1,000만 년 넘게 아프리카에 존재했던 영장류 그룹의 일부였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Alesi의 발견은 현존하는 유인원과 인간의 기원이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것임을 나타낸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7002842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두개골 화석, 인간, 유인원 2. Skull, Fossil, Human, 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