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입자가 조기에 파괴되는 것을 막는 새로운 나노의학 방법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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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작성일자 | 2018-01-31 00:00:00.000 |
내용 |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Leiden University), 후브레흐트 연구소(Hubrecht Institute), 바젤 대학(University of Basel)의 연구진은 의약품을 운반하는 나노입자가 조기에 간에서 분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다. 나노 요법(nanotherapy)는 나노미터와 마이크로미터 사이의 입자가 신체 특정 위치에 의약품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화학 요법보다 훨씬 더 적은 부작용으로 종양을 파괴할 수 있다. 나노 요법의 문제점 중의 하나는 나노입자가 간에서 종종 조기에 파괴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노입자는 의도된 목적지에 거의 도달하지 못한다. 투여된 나노입자의 99%가 간에서 제거된다. 대부분의 나노입자들은 대식 세포에 의해서 격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노입자 캡슐화를 통해서 약물의 효과적인 표적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나노입자-간의 상호작용을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번 연구진은 간의 혈관 벽에 있는 세포가 이런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이 나노입자를 인식하고 제거한다. 이러한 단백질을 차단함으로써 내피 세포가 더 이상 나노입자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나노입자가 더 오랫동안 혈액 속에 남아 있게 한다. 이번 연구에는 제브라피시 유충(zebrafish larvae)이 사용되었다. 이 유충을 사용하는 이점은 투명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미경을 사용해서 나노입자를 추적할 수 있었다. 제브라피시 유충에 나노입자에 결합된 특별한 중합체를 주입하여 간에서 나노입자가 제거되지 않게 만들었다. 이 중합체는 내피 세포의 단백질과 결합해서 나노입자를 인식하지 못하게 했다. 이 연구는 신체의 모든 세포에 의약품을 전달하는 나노입자를 만드는데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저널 ACS Nano에 ldquo;Directing Nanoparticle Biodistribution through Evasion and Exploitation of Stab2-Dependent Nanoparticle Uptake rdquo;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DOI: 10.1021/acsnano.7b06995).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8003676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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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1. 나노입자; 나노의학; 흡수; 나노기술 2. nanoparticle; nanomedicine; uptake; nanotechnolog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