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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oogle社는 인공지능 개발과 관련한 새로운 윤리 규정을 인용해 약 1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초대형 국방부 인공지능 프로젝트 입찰과정에서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 프로젝트의 추진사례를 조사해보고자 한다. Google社는 기밀 정보를 포함해 기밀이 아닌 정보들 모두를 호스팅하기 위한 미 국방부의 JEDI 프로젝트 (Joint Enterprise Defense Infrastructure, 연합기업방어설비)에 참가해 Microsoft社, Amazon社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었으나, 진행 과정에서 업체 스스로가 철수를 결정한 것은 최초 사례라 손꼽히고 있다 하겠다. Google社는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자신들의 인공지능 개발 원칙과 일치한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였으며, 자신들의 현 정부 인증범주에서 벗어난 계약 일부가 발견되어 위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애초 1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통해 AWS나 Microsoft보다 다소 늦은 클라우드의 비즈니스 라인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던 Google社는 계약이 진행되면서 다중 클라우드 접근방식이 적절한 작업량을 처리해낼 수 있어 정부 산하기관에 최적의 이익을 제공하는 접근방식이라 믿어왔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 미국 정부와의 협력과 관련해 인공지능 기술을 무기 방어체계에 활용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직원들이 불만이 가중되어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올해 새롭게 세웠으며, 이후 자동화된 무기의 개발과 사용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에 규제를 원하는 약 2.4천여 명의 과학자들의 청원이 뒤를 이어 언론에 대두되게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하겠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Google社는 교육 및 사이버안보와 같은 특정 분야에서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제한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겠다. 이는 특정 기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규범을 넘어서는 과도한 감시행위나 위험요인은 있으나 이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작업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신을 밝힌 첫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향후 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되게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라 하겠다. 또한 국방성의 현재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인공지능과 관련해 새롭게 수립된 윤리적 공헌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화학 무기나 미사일 등의 안보위협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고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기학습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 세계에서 수집되는 영상을 분류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구현이 누구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게 될 지 그 결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