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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발표된 '유네스코 공공도서관 선언'은 공공도서관이 지향하는 보편적 목표와 전 세계적 정보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표명하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지침 및 권고안을 국제도서관연맹(IFLA)에서 수차례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1994년 이후의 현대적 기술을 이용하는 21세기 도서관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공공도서관 선언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국제도서관연맹 공공도서관 분과에서는 추가적인 권고안을 마련하였다. 1. 물리적 지식 보관소가 아닌, 지역사회/문화 공간을 강조한 공공도서관 건물을 개발하라. 2. 웹2.0을 이용한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웹3.0, 4.0까지 예견하라. 3.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주민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라. 사서는 게이트키퍼가 아닌 교육자, 개인별 지식 상담가가 되어야 한다. 4. 웹상에서 국제적 문화가 소통하게 함으로써 보편적 지식과 이해, 즉 `World Wide Wisdom`을 개발하라. 5. 모든 문화를 존중하는 가운데 장벽과 검열을 철폐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하라. 6. 지속적 직무 교육과 미래 지향적 격려가 필요하다. 7. 디지털 장서 서비스, 지식을 개발하여 다양한 형태의 지식, 교육, 정보가 복합된 하이브리드 도서관을 구성하라. 8. 시각 장애인을 위해 목록,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개선하라. 9. 인터넷 환경에서 국내적, 국제적 표준을 수립하라. 10. '문화의 보고'로서의 공공도서관, 아카이브와 박물관, 도서관, 문화가 결합된 공간을 만들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