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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1일 오전, 중국 허페이에서 중국과 독일의 과학기술협력프로젝트인 '중국 인구 백만도시 교통시스템'을 위한 회의가 개최되었다. 안호이성 과학기술청 왕쉰 부청장과 허페이시 루슬런 부시장이 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하였으며, 상하이 주재 독일 제 1 부총영사가 '중독스마트교통연합 R D 센터'의 개원을 알렸다. 왕쉰 부청장은 안호이성의 스마트교통시스템구축을 위해 큰 공헌을 한 파트너 독일을 높이 평가하면서 스마트교통시스템은 우주항공기술에 버금가는 하이테크의 결정판이라고 소개하였다. 즉, 선진화된 데이터통신전송기술과 전자센서기술, 전자통제기술 및 컴퓨터처리기술 등이 효과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가능한 기술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에 덧붙여 향후 교통관리의 목표는 교통운송의 효율을 제고시키고 교통혼잡문제를 해소하여 도로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데 일조하는 동시에 에너지소비를 줄여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독일 양국 정부는 스마트교통시스템 분야의 과학기술교류 및 협력을 중요시 하고 적극 지원하여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현재 중국의 고속도로와 국도 건설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교통시스템은 충분한 연구가치와 광대한 응용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중국 인구 백만도시 교통시스템' 프로젝트의 가동으로 안호이성과 독일의 과학기술협력은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중국과 독일 양측의 관련부처는 힘을 합쳐 안호이성의 스마트교통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산업화 시키는 것은 물론 R D의 성과가 환경보호, 공공안전 등 더 넓은 범위로 확산되어 사회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중국 인구 백만도시 교통시스템' 프로젝트는 2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9년 3월 독일교육연구부조직위원회의 국제전문가들이 심사를 허가받았다. 허페이를 제1의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프로젝트 실시 기간은 5년으로 정하였다. 독일 정부는 375만 유로(한화 65억 8,719만 원)를 투자하여 허페이 프로젝트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인구 백만도시 교통시스템' 프로젝트의 전략목표는 대도시에서 교통 때문에 발생하는 에너지 낭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허페이는 교통관리시스템제정 및 실시에 있어 선진화된 스마트교통기술을 채택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사안을 결정했다. 1. FCD 차량의 데이터기술연구와 응용 2. 헬리콥터나 비행선의 상공 교통 센서 검측 기술 연구와 응용 3. 교통과 환경오염 검측 연구 4. DAB디지털지상방송연구와 응용 5. BRT 쾌속 공공교통통제 및 조정 연구와 응용 6. 교통에 따른 도시계획 연구 이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양국의 과학기술기관은 다음과 같다. 독일 중국 - 독일 우주항공센터 교통연구소 - 독일 소프트웨어기술연구소 - AS P 건축설계사 - LUAX 소프트웨어 설계사 - 베를린 자유대학도시발전연구소 -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 독일 부퍼탈기후 환경 및 에너지연구소 - 안호이성 컴퓨터소프트웨어프로세스기술연구센터 - 중국과학우너한오히광학정밀기기연구소 - 교통부과학연구원교통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 통지대학교통운송학원 - 전자과학기술그룹사 화동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