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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HSRC(Human Sciences Research Council)의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여성 교육 및 참여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수행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2016년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m)에서 클라우스 슈왑(Klaus Schwab)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것으로 인해서 물리적, 디지털적, 생물학적 영역 간의 경계가 무너지게 된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모든 종류의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 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 따르면, 환경을 분석해서 조치를 취하는 모든 지능적인 행동을 포함하는 시스템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정의했다. AI는 얼굴 및 음성 인식 기술에서부터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분야에서 오늘날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자율 주행 자동차와 첨단 로봇 공학의 초석이 되기도 한다. AI 등의 기술은 경제 성장 및 개발과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4차 산업 혁명이 취약하고 소외된 인구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없다. 이제까지 여성에게 4차 산업 혁명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논의는 거의 없었다. 4차 산업 혁명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은 인터넷 기반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인터넷 기반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이것은 여성이 직장을 가질 기회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장은 4차 산업 혁명에서 중요한 포인트이다. 자동화가 증가함에 따라서, 콜 센터와 같은 직종들은 컴퓨터로 대체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고, 이것이 효율적이며 비용이 적게 든다. 간병인 직업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도 이미 개발되고 있다. 로봇이나 컴퓨터로 쉽게 대체될 수 있는 이러한 유형의 직업들은 대부분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 노동 시장이 여성보다 남성에게 유리한 남아프리카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성(性) 디지털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서 디지털 문맹률이 높고 인터넷 기반 기술과 온라인 콘텐츠에 접근할 기회가 적다. 이것은 여성들이 점점 더 디지털 업무 기회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여성은 가사 부담으로 인해서 남성보다 교육 및 훈련을 많을 수 있는 시간도 훨씬 적다. 즉, 디지털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현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기존 정책 목표와는 차이가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를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이다. 가나의 경우에 여성과 소녀들에게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을 장려하고 디지털 안전과 같은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교훈을 줄 것이다. 국가는 여성을 가두기보다 힘을 실어주어서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예가 존재한다.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한국도 4차 산업 혁명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과 교육, 사회, 기술 등 인터넷 기반 자원에 대한 접근 및 이용에 대한 장벽을 철저하게 연구하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