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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드 발라브흐 판트 히말라야 환경개발연구소(GBPIHED: Govind Ballabh Pant Institute of Himalayan Environment and Development)와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ICIMOD: International Centre for Integrated Mountain Development)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예부터 히말라야 지역은 생물학적, 문화적 자원을 풍부히 갖췄지만 인도의 변경에 위치한 데다 접근이 쉽지 않아왔다. 위의 두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비용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연구 개발에 바탕을 둔 기술을 개발, 이 지역의 환경 및 개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세계 여러 곳의 산악 중에서도 히말라야는 가장 복잡하고 다양한 특성을 지녔으며, 고유의 기후를 갖고 있고 다수의 아시아 국가들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도 히말라야 지역(IHR: Indian Himalayan Region)은 동식물의 접점이자, 인도 아대륙의 문화적 접점에 해당한다. GBPIHED 연구소는 지난 1988년 설립되었다. 이 연구소는 첨단 과학 지식을 이용, 통합 자원 관리 전략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천연 자원의 보존 효율을 높이고 인도 히말라야 전 지역의 친환경적 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ICIMOD 센터는 1983년에 설립된 정부 간 독립 기관으로, 생태학적, 환경적으로 안전한 산악 생태계 개발을 도모하는 것이 설립 목표이다. 상기 두 기관이 담당하는 지역의 지정학적 규모는 상이하지만, 산악 지역, 그 중에서도 인도 히말라야 지역의 지속적 개발을 돕는다는 공통된 비전을 갖고 있다. 두 기관은 이미 예전부터 해당 부처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금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상호 이익이 되는 연구 활동의 폭을 넓히고 공동 조율에 효율을 기하며 인도 정부와 ICIMOD의 제휴관계에 지속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양해각서의 의의는 두 기관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고, 상호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히말라야 주변국들과 관련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여 인도 히말라야 지역에 환경적으로 지속성 있는 개발이 이뤄지도록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있다. GBPIHED는 인도 환경산림부에서 ICIMOD와 인도 정부 간 인도 히말라야 지역 환경/개발 관련 R D 활동의 효과적 이행을 돕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ICIMOD는 인도의 전도 있는 협력 기관들로 하여금 프로젝트 제안서를 작성해서 인도 정부에 제출케 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기관 자체의 전략적 파트너를 포함해 과학자, 젊은 과학자들의 단기적 교류를 두 기관 내에서 도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