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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외 우수대학 #8228;연구기관을 연결하는 R D 협력의 선도적인 모델인 '2008년 신규 글로벌연구실' 5개를 추가 선정하여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연구실은 ◆포항공과대-미국 남가주대 ◆성균관대-하버드의과대 ◆서울대-독일 올덴버그대 ◆한국표준연구원-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등 5개이다. 분야별로는 BT분야 2개, NT분야 2개, ET분야 1개씩이다. 포항공과대-미국 남가주대 글로벌연구실은 '면역 방어를 통한 감염성 질환 제어'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두 대학은 국내외 연구책임자들이 최근 3년간 Cell, Nature 등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와 기초 연구는 물론 임상 실험까지 수행이 가능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되었다. 초고속 정보처리를 위한 집적회로 연구를 수행할 서울대-독일 올덴버그대 글로벌연구실은 연구 주제의 창의성 및 성과의 산업적 파급효과 측면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글로벌연구실은 지표수 및 지하수 등 오염물 정화 원천기술개발 분야에서 단기간 내 오염처리기술을 세계화할 수 있는 연구 내용이라는 평가를 받아 선정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글로벌연구실은 연구실당 연간 5억원 내외의 정부 출연 연구비를 최대 9년간 지원받게 된다. 글로벌연구실 선정을 위해 국내 연구책임자와 해외 연구책임자가 공동으로 연구 계획과 연구자들 간 역할분담 등을 직접 발표하고, 외국인 전문가가 포함된 국제 평가단이 보유 기술 수준 및 연구과제의 우수성 등을 점검하여 평가에 공정을 기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글로벌연구실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간 국제공동연구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며, 해외 미래원천기술의 안정적 확보와 글로벌 R D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동 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연구실 사업은 노벨상 수상자 등 해외 석학들이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06~'08년 평균 경쟁률이 17.6대 1에(총 388개 과제 신청, 22개 선정) 달하는 등 산·학·연 연구자들로부터 사업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미 Science, Nature 자매지 등 논문 발표, 특허등록 및 기술이전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Science지(2007.7) '세계 최고 성능의 플라스틱 태양전지 개발', Nature Nanotechnology지(2008.6)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 기억 소자 개발 가능성 제고', Nature Cell Biology지(2008.9) '온실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는 식물 유전자 발견'에 관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