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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료 중인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치는 클라우드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고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그 주기를 매 15분으로 단축할 수도 있다.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펌프를 이용해 수치를 조절한다. 하지만 이제 코로나-19 팬데믹이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원격진료로 전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게다가 당뇨병 치료는 심장, 신장, 눈, 발,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모두 추적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펜데믹 환경에서 더욱 심각한 소화 장애, 호흡 장애를 겪을 수 있고 감염에도 더 취약해진다. 이상 증세나 합병증을 보일 경우 환자를 대면진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지금은 그럴 수 없다. 우한에서 얻은 경험은 만성 질환자의 진료가 어렵다는 것이다. 단순히 진료소를 개방해두는 것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될 수 없다. 다행히도 과거 몇년 동안 성장한 원격의료가 메디케어 및 대부분 보험사의 참여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페이스타임, 왓츠앱, 듀오, 위챗과 스카이프, 줌 등으로 소통이 이루어진다.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원격 진료가 가능해진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접근에서는 혈당 계측 패턴을 이해하고 원격진료 팀이 혈당 데이터를 제공받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하게 가정에서 측정한 혈당 기록이 도움이 되는데 기록지를 촬영한 것만으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원격 시스템과 동기화된 데이터는 원격진료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대부분 휴대용 측정기는 이런 기능이 없다. 원격진료에 사용가능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측정기가 많이 보급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