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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 의사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이버보안 관련 실태조사에 의하면, 사이버보안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Varonis社에 의해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의 약 5백여 명의 IT리더들이 참여하였으며, 조사 대상자들 중 약 45퍼센트는 향후 12개월 간 새로운 사이버공격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약 90퍼센트의 응답자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이 다가오는 위협에 대비가 되어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데이터 도난과 유실이 IT리더들이 사이버공격을 통해 발생가능한 가장 큰 위협인 것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년 간 약 26퍼센트 가량이 데이터 손실을 경험하였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5퍼센트 가량은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올해 발생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의 피해로 인해 응답자들의 약 85퍼센트 가량이 자신들의 보안정책과 절차를 이미 변경하였거나 앞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데이터 유실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약 40퍼센트 가량의 기업들이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례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온전히 제한하는 사안과 관련해 미국 기업들의 약 66퍼센트, 유럽기업들의 약 51퍼센트만이 이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aronis社의 최고마케팅경영자인 David Gibson씨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요 보안사고들에 대비하는 기업들의 실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 2016년을 돌아볼 때 실제 기업들의 보안수준은 이러한 높아진 인식과 일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스러운 목소리를 나타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