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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공영 통신사업자인 British Telecom社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과 관련 보다 많은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음을 인정한 주에 Vodafone社와 CityFibre社는 British Telecom社를 인수하기 위해 자체적인 광섬유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나 영국의 통신망 사업변화에 대해 조사해보고자 한다.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장기 계약을 통해 CityFibre社가 새로운 가정용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며, Vodafone社가 초고속 광대역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겠다.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업계에서는 영국 통신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초고속의 안정적인 광섬유 네트워크가 사용가능해져 향후 기가비트급 서비스가 제공될 토대가 마련될 것이고, 2025년까지 최대 250만 곳의 영국 내 가정과 비즈니스 업체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1차적으로 2021년까지 약 1백만곳에 광섬유 네트워크가 배치될 것이며, 2019년 초에 구축 프로젝트가 추진되어 2021년까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추후 2단계 작업으로 약 4백만 곳에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젝트가 2025년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겠다. Vodafone社 최고경영자인 Nick Jeffery씨는 고객의 가정을 네트워크와 연결하기 위해 근거리 네트워크 구축에 활용되는 구리연선케이블 (Twisted Pair Copper Cable)을 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러한 원인은 영국이 기타 전 세계에 대비 기존 네트워크망을 이용해야 하는 제한적인 선택옵션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이에 CityFibre社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국 내 기가비트급 광섬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되게 된다면, 수백만 곳에 달하는 각 가정과 기업체의 디지털 기능을 혁신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그간 제공이 어려웠던 도매급 기반설비 약 20퍼센트 가량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향후 영국 경제에 디지털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모티브가 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