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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wrCor사는 자사의 최초 지열 발전용 엔진에 대한 제작, 초기시험 및 시험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PwrCor사는 폐열발전, 지열 및 태양열 시장에 각종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엔진은 지열에서 나오는 극히 낮은 등급의 열을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미 캘리포니아 주 Modoc카운티의 Surprise Valley Hot Springs 리조트에 생산된 전력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이 엔진은 텍사스 주 San Antonio에 있는 Southwest Research Institute에서 설계하였으며 이 회사가 보유한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하는 사례다. 엔진은 올 1월 중 캘리포니아로 배송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극히 낮은 등급의 열(ultra-low-grade heat)인 화씨 200도 F 이하의 열원을 열공급원으로 이용한다. California주 Surprise Valley의 온천수는 지표면에 도달할 때 온도가 약 190도 F다. PwrCor사의 이번 엔진은 지열 중 일부만을 이용해 리조트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PwrCor사는 캘리포니아주 에너지위원회가 주는 보조금으로 조성한 기금을 Modoc 카운티로부터 직접 받게 된다. PwrCor사는 캘리포니아주 에너지위원회를 위해 대체에너지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Modoc 카운티 측은 카운티 내에 여러 종류의 풍부한 지열원을 갖고 있다면서 지열을 새로운 기술과 접목시켜 활용하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PwrCor사의 엔진을 처음으로 활용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열을 직접 활용했던 것에서 나아가 청정 전기생산에 이용하게 된 점은 주목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PwrCor사 측은 이 엔진은 최초의 상용설비로 자사는 석유 및 가스, 태양열, 연료전지 등 분야에서 버려지는 극히 낮은 등급의 열을 유용한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에 있어 큰 성취를 이루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