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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에너지의 친환경성과 고효율 및 오염물질의 소량방출 ,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점 등의 장점은 익히 널리 알려져 있다 . 1990 년대부터 전세계의 원자력은 발전의 전성기를 맞이하였고 , 특히 최근 들어 중국은 원자력 lsquo; 적극 발전 rsquo; 을 중장기 발전계획의 전략적 중점사항 중 하나로 지정하였다 . 국가발전과 개혁위원회가 2007 년 10 월 통과시킨 원자력중장기발전계획 (2005-2020 년 ) gt; 은 2020 년까지 중국의 원자력 가동 유니트 (Unit) 의 용량을 4 천만 kw 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 하지만 ,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 3 년 후 이 목표로는 사회 경제발전의 수요를 만족 시킬 수 없기 때문에 2020 년까지 중국의 원자력 발전 유니트 용량을 7 천 ~8 천만 kw 로 늘리고 2030 년에는 2 억 kw, 2050 년에는 4 억 kw 까지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 중국의 원자력이 장기적으로 지속발전을 구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주요 문제는 lsquo; 핵폐기물처리 rsquo;, lsquo; 핵연료의 안정적인 공급 rsquo;, lsquo; 원자력과학프로세스의 인재 rsquo; 등이 있다 . 최근 중국과학원은 이러한 핵심문제들에 대비해서 ADS( 고속가동의 서브임계시스템 ) 변환시스템 lsquo; 구축과 토륨원자력시스템 건립을 최종 목표로 하는 미래 선진핵분열에너지 전략적 선도과학기술전문프로젝트를 내놓았다 . 이는 기초적이고 향후 전망이 좋으며 전략적인 선도전문프로젝트의 연구를 통해 미래 선진 원자력의 핵심기술과 인재를 준비하는 동시에 중국이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혹은 현재 준비중인 기타 중요 내용을 한데 모아 중국의 향후 원자력발전이 완성될 수 있게 하며 ,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구현하는 것이다 . 중국의 원자력 중장기발전계획과 관련 예측에 따르면 중국의 원자력발전속도는 세계 원자력발전의 평균속도에 크게 못 미친다 . 현재 전세계에서 건설 중인 28 개의 원자력발전소 중 아시아 소재의 발전소는 17 곳이고 중국에는 그 중 12 곳이 존재한다 . 현재 중국의 원자력 중장기발전계획 (2005-2020) gt; 의 조정방안은 국무원의 최후 비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그 안에 포함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20 년까지 확보목표는 75Gwe(1GWe=1 백만 kw) 를 가동하고 , 30Gwe 규모를 건설하는 것이고 , 추구 목표는 80~100GWe 를 가동하는 것이다 . 확보목표 계산식에 따르면 , 2020 년까지 핵폐기물의 누적량은 7500~12500 톤이다 . 추구목표로 따지면 , 2 만 ~2 만 5 천 톤이 되는데 그 중 플라토늄이 160~200 톤 , LLFPs 가 24~#0 톤이 될 것이다 . 지금 우리는 원자력발전을 빠르게 발전시키는 동시에 처리설비의 안전을 확보하고 , 핵 연료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을 자랑하는 미국의 경우에는 원자력발전소 원자로에서 나온 폐기물을 냉각 시켜 지하 깊은 곳에 영구 매장하는 법을 선택하고 있지만 , 이 방법으로는 핵 폐기물 중 사용 가능한 핵연료를 추출해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지하 보관소를 건설하는데 드는 비용이 매우 높다는 어려움이 있다 . 프랑스는 국내 발전량 중 원전발전량이 비교적 높은 비율을 점하고 있는 나라로 , 그 비율은 80% 에 달한다 . 프랑스 역시 핵폐기 연료처리 문제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프랑스는 핵연료를 분리시켜 그 중 96%~97% 의 우라늄과 플라토늄을 핵연료봉으로 재사용하여 나머지 3~4% 만 땅 속에 묻는다 . 하지만 이러한 처리방식도 장기적인 방사성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현재 ADS 시스템 연구는 국제원자력계의 핫이슈이다 . 원자력의 장기적인 발전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은 가능한 빨리 ADS 발전 로드맵을 제정해야 하며 , 중국과학원는 이러한 국제연구의 일선에서 계획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생태계에 자연상태 그대로 존재하는 핵연료는 우라늄 -235 하나 뿐이다 . 게다가 천연우라늄 내 함유량도 매우 적어 ( 약 0.7%), 전 세계적으로 우라늄 -235 의 핵연료량은 분명 한계가 있다 . IAEA( 국제원자력기구 ) 가 2009 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 약 2TW 의 원자력발전소가 있다고 가정했을때 , 인류가 쓸 수 있는 우랴늄 -235 자원은 50~80 년 분량 밖에 안 된다 . 즉 , 원자력발전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핵연료 원료의 다원화를 실현하고 , 핵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해야 한다 . 현재 , 중국 최초의 고속실험로 (CEFR) 은 2010 년 7 월 21 일 처음으로 임계에 다달아 이로써 , 중국은 세계에서 8 번째로 고속실험로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고 나아가 중국의 선진 원자력시스템 기술에 큰 획을 그었다 . 현재 토륨이 핵연료자원으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 유출정도는 매우 심각하다 . 2005 년 중국의 원사 15 명이 국무원에 제출한 자료 바이윈어보의 토륨과 희토자원이 황허강 유입과 방사성오염 방지를 위한 긴급 호소 gt; 에 따르면 , 바이윈어보 지역의 토륨과 희토자원을 보호하고 , 이것이 황허강 유역에 방사성오염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하는 동시에 토륨과 우라늄 -233 순환로를 연구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 원자바오 국무총리가 이에 큰 관심을 보였고 , 전문가들은 토륨자원의 원자력 개발 이용가치는 핵연료의 자원 다양성 확보 및 희토 채굴로 인한 토륨자원 유실을 해결하고 방사성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오늘날 원자력 선진국은 토륨자원의 이용에 관한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관련 연구에 적극 임하고 있다 . 인도의 경우 , 중국보다 토륨 자원이 훨씬 풍부한 인도는 원자력 발전 3 단계 계획을 설정하고 2050 년까지 대규모 상업응용을 구현하는 계획을 세웠다 . ADS 변환시스템 관련하여 중국과학원은 초기 안으로 3 단계 계획을 세워 ,. 2016 년 , 2022 년 , 2032 년 전후에 각각 예비연구설비와 실험설비 , 시범설비를 구축할 것이며 , 그 후 기술이전 및 상업응용과 보급 단계로 진입할 것이다 . 토륨 원자력시스템 관련하여서는 2015 년 전후가 제 1 단계에 포함되어 토륨 - 우라늄의 순환과 반응원자로기술의 기초연구 및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 그 후 2020 년과 2030 년 전후로 10 조와트의 토륨원형로 및 100 조와트급의 시범로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