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포뮬라1 레이싱팀들이 자체 디지털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각각의 팀들은 성능향상을 위해 센서기술을 십분 활용, 이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및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통신업체들과 긴밀한 기술협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 사례를 살펴보기로 한다. 카레이싱에 있어 센서, 서버, 연결된 기기,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사이버보안 솔루션과 같은 항목들이 자동차 정보분석과 레이싱 세부 전략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인 데이터 분석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AT T社와 같은 기술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레이싱팀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들의 주행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는지 분석해보고자 한다. 레이싱팀들이 수집하는 데이터는 테스트와 경주 과정에 사용되는 자동차 내부에 설치된 수백 개 이상의 센서로부터 수집되고 성능과 환경에 대한 정보수집을 통해 자동차와 운전 관련 전략을 변경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일례로 경주용 자동차에는 약 120개의 센서가 설치되어있고 각각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엔진에 설치된 센서는 기온, 압력, 타이밍 정보를 제공해 엔진의 이상유무를 판단하는 척도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는 엔진 제조업체에 전달되기도 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의 기류와 기압을 조사해 공기역학적인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센서를 통해 온도를 확인하고 브레이크와 타이어의 과열상태 유무를 판단하여 주행안전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경기 과정에서 팀들이 원하는 모든 데이터를 얻을 수는 없지만, 수집된 데이터는 경주용 트랙 내부에 설치된 LAN을 통해 모든 팀원들과 공유될 뿐 아니라 매주 수집되고 축적된 약 400기가비트의 데이터가 AT T社 네트워크를 통해 본사로 전송되고 있다고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 있어 통신사업자와의 기술협약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통합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한 다양한 지원 또한 제공되고 있다 볼 수 있다. 이에 AT T社의 전략혁신부 담당임원인 Jason Yu씨는 포뮬라1의 운여오가 비즈니스에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이며, 기술협약을 통해 레이싱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까지 약 7년 간의 기술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형 네트워크와 공공협업 및 이동성과 보안성 향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하여 수집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도록 경주용 자동차에 적정한 센서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불필요한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보다는 필수적인 데이터의 수집 및 사용전략을 수립하는데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존의 경쟁적인 제품기술력 향상과 운전자의 주행실력에 의존해온 것으로 치부되었던 경주용 레이싱 또한 새로운 센서기술의 도입을 통해 자신들의 주행전략을 변화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레이싱팀의 전략수립에 센서기술의 중요성이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