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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시행하는 ARPA-E(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Energy) 프로그램으로부터 총 미화 2,400만불에 달하는 연구기금을 지원받도록 선정되었다. 선정된 과제에는 이동형 가스냉각 원자로, 첨단 원자로의 부하추종, 안전성 향상 및 비용감축을 위한 위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ARPA-E 중 MEITNER(Modelling-Enhanced Innovations Trailblazing Nuclear Energy Reinvigoration) 프로그램은 2017년 10월 착수되었으며 원자력발전의 비용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계, 제작프로세스 및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선정된 과제에서는 낮은 건설비 및 안전성을 개선해서 자동운전이 가능한 첨단원자로 설계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DOE의 연구시설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도 얻게 된다. 2018년 6월 4일 원자력발전을 미국 에너지믹스의 필수요소로 규정한 Rick Perry 에너지부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손을 잡고 비용절감과 안전성 향상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미국의 첨단 에너지 설계기술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Westinghouse사의 고체물질을 이용하여 자체조정 고체노심블록을 개발하려는 과제는 원자로에서 핵반응 속도를 고유하게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단일과제로는 최고인 미화 500만불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North Carolina 주립대의 첨단원자로 자동관리 및 제어시스템 개발 과제와 Terrestrial Energy USA사의 통합용융염원자로용 캔형로터펌프 개발과제가 각각 300만불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Yellowstone Energy사의 용융염원자로 등에서 수동안전성 및 비용절감을 위한 새로운 제어기술 개발과제가 260만 불, Ultra Safe Nuclear사의 출력밀도를 높인 가스냉각로 기술개발 과제가 235만불을 지원받게 되었다. HolosGen사는 컨테이너 형태로 이동이 가능하고 부하추종 능력을 갖춘 가스냉각로 기술개발에 230만불을 지원받는다. 이 원자로는 폐 Brayton 사이클 엔진을 적용하고 노심에 직접 기기를 연결하여 원전건설을 최대한 간소화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시운전기간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다른 선정과제로는 General Atomics사가 2건, New York 주립대 1건, Illinois 주립대 1건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