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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alGas사(Southern California Gas Co.)는 LLNL(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과 스탠포드 공과대학 Spormann 연구소(Stanford School of Engineering #39;s Spormann Laboratory)의 가스화 전력저장(power-to-gas) 연구에 기금을 대기로 했다. 두 기관은 미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로부터 이미 미화 80만 불을 지원받고 있다. SoCalGas은 2017년에 12만 5,000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추가로 40만 불을 지원한다. 이 연구는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직접 변환하는데 미생물을 사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미생물 이용 전기메탄생성법(ME, microbial electromethanogenesis)으로 불린다. 만약 개발에 성공한다면 ME는 풍력 및 태양광발전으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고효율, 대형 전력저장기술이 된다. 이렇게 되면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와 신재생 천연가스 가격이 내려갈 수 있게 된다. 이 연구는 Spormann 연구소가 이전에 수행한 미생물을 이용한 메탄 생성 연구와 LLNL가 수행한 3D 프린트로 만든 에어로겔 전극물질을 기반으로 해서 추가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변환된 바이오가스는 대부분 메탄이지만 30~40%의 이산화탄소를 함유하고 있어 바이오가스생산공장에서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으로 배출하게 된다. SoCalGas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잉여전력을 종래의 배터리가 아닌 신재생 가스로 저장하는 가스화 전력저장기술(P2G, power-to-gas) 개발에 출연해 왔다. P2G 기술은 기존 배터리와 비교할 때 아주 장기간 동안 거의 제한없는 양의 전력을 쉽게 저장할 수 있고 현재의 인프라를 가지고도 저장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의 LBNL(Lawrence Berkley National Lab) 연구에 따르면 2025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에서 3,300~7,800 GWh의 잉여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가 수요/공급 불일치로 버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잉여 전력이 메탄으로 변환되고 신재생 천연가스 형태로 저장된다면 열 형태로는 158,000~370,000 가구에, 전기로는 80,000~187,000 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