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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심의 정보기술 기반설비를 보호하는 것은 도시의 규모를 감안했을 때 매우 어려운 일이라 볼 수 있겠다. 뉴욕시에는 약 8백 6십만 명의 거주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수백여 개의 웹 어플리케이션들이 제공되고 있어 시민들은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겠다. 또한 도시 내에서 근무 중인 약 33만 명의 고용자들을 비롯해 약 50만 명에 달하는 다수의 연방정부 기관들의 최종 데이터포인트가 뉴욕시를 관통하고 있어 뉴욕시에 대한 사이버 위협수준 또한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도시를 지키고 시민들의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책임을 맡아줄 뉴욕 사이버사령부 (NYC Cyber Command)가 약 18개월 전에 창설되었으며, 최근 정보기술 기반설비 규모와 활용도를 감안해 자체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위협수준에 대한 경고, 시각화, 분석 등의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도시 시스템들에 대해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한 로그집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사이버 보안위협이 가중됨에 따라 사이버안보기관이 비선형적인 확장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욕시의 최고정보보안관리자인 Colin Ahern씨는 최신 툴과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클라우드 우선 접근법을 통해 뉴욕시와 같은 방대한 규모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개소스 데이터 프로그래밍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될 이번 데이터 파이프라인은 빠른 확장성을 제공하여 시스템의 모듈화 및 유연성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일간 약 수십억 개의 이벤트를 처리함에 있어 개별 이벤트 당 10 밀리초 미만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쌍되며 이는 카메라 셔터가 눌러지는 속도와 맞먹는다고 한다. 또한 출판과 구독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적시에 분석프로세스를 거쳐 적합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어 애널리스트들이 가장 빠른 속도의 툴을 보유하기를 원하는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신속하고 정확한 프로세스를 통해 올바른 데이터를 전달해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뉴욕시가 얼마나 안전한 수준의 사이버 위협 대응수준을 구비하게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