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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대학의 인터넷 연구재단으로부터 발표된 최신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사회적 분열에 비난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관련 연구결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연구는 온라인 상에서 상호 동의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서 자신들에게 감지되는 위협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였는데, 대다수 사람들이 미디어 아울렛이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소수의 인구분포만이 이러한 미디어들 중 하나로부터 실질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출처: http://www.ox.ac.uk/news/2018-02-21-social-media-and-internet-not-cause-political-polarisation ] 이러한 선택적 집단에 대한 논쟁은 잘 문서화되어있다고 하는데,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을 활용해 우리는 안전한 공간에서 자신과 유사한 생각과 행동을 가진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고 있으며, 효과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있어 이러한 행동이 세계관을 왜곡시키기도 하며 이 과정에서 타협능력이 순차적으로 사회적 양극화를 자극한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이에 옥스포드 인터넷 연구재단은 오타와 대학의 연구진들과 함께 영국 내 성인 인터넷 사용자를 무작위 추출하여 이들의 미디어 선정기준을 조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사항목은 6가지(성별, 수입, 인종, 나이, 미디어 사용, 정치적 성향)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선택적 집단의 사용과 개발을 장려하기보다는 이용가능한 멀티미디어의 폭넓은 선택사항이 사람들을 회피하기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한다. Grant Blank 박사는 이러한 결과를 통해 오늘날 정치적 양극화의 원인들이 소셜미디어나 인터넷이 아니라고 볼 수 있겠으며, 대다수 사람들은 인터넷을 활용해 자신의 시야를 넓히고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인 정보수집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낼 수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치적 이슈와 관련해서는 선택적 집단에 속한 사람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이유는 정치적 흥미가 높은 사람들이 오피니언리더가 되어 정치 관련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고, 다소 미디어 중독 성향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장 위험한 부류의 사람들은 단일 매체에 의존하여 정치적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이고 정치적으로는 관심이 없는 부류의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전체 인구의 약 8퍼센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그간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사회적 분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일련의 시각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향후 사회적 분열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때인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