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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집행위원회는 2006년도에 연구 부문에서의 인력 지원 실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집행위원회의 보고서는 특별히, 유럽 연구원헌장과 그들의 채용을 위한 행동계획, 유럽 연구원경력기회 포탈, 유럽 이동성 센터 네트워크 ERA-MORE (European Network of Mobility Centres)의 구현의 각도에서 조명되었다. 2005년도에 집행위원회는 유럽 연구원 헌장과 그들의 채용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유럽 연구원 헌장은 연구원과 고용주의 역할과 책임 및 권리를 규정한다. 목표는 `이들의 관계를 개선해나감으로써 지식의 생산과 전달과 공유를 장려하고, 연구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것`이다. 일하는 장소가 어디건 모든 연구원들이 같은 권리를 부여 받게 한다는 취지이다. 연구원 채용을 위한 행동규범은 연구원 채용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별 절차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유럽의 Janez Potocnik 과학/ 연구 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은 연구에 더 많은 투자를 하여야 할 것인데, 이는 연구에 몰두하는 연구원이 더 많아야 할 것을 전제로 한다. 집행위원회는 연구원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젊은 인재들이 과학자의 길을 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2006년도에만도 170개가 넘는 연구기관이 유럽 연구원 헌장과 연구원 채용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유럽 연구원경력기회 포탈은 매달 1000개가 넘는 채용 정보를 제안했다. 오늘날 31개의 국가별 포탈이 기능을 하고 있는데 모두 유럽 포탈사이트의 일부를 구성한다. 유럽 집행위원회의 지적에 따라서 불가리아의 포탈사이트가 구인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첨가하는 등 재단장한 것은 2006년도의 특기할 사항이다. 또한, 아일랜드는 기관들에 대한 조직화된 데이터들을 이용하여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이룩했다. 유럽 이동성 센터 네트워크(ERA-MORE)는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연구원들과 그의 가족을 지원한다. 이 네트워크는 32개국에 분포된 200여 개의 이동성 센터와 이를 보완하는 더 많은 수의 지역 연락사무소들로 구성된다. 2006년 9월~12월 사이에만도 1700여 명의 연구원들이 이 네트워크의 지원 혜택을 누렸다. 그렇지만 집행위원회의 보고서는 ERA-MORE 네트워크가 홍보(promotion)와 인식 증진(awareness-raising)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브뤼셀에서 '유럽 연구원의 밤' 행사가 개최되었고, 총 10만 명이 넘는 참여자와 함께 21개국에서 재현되었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두 주요 도시에서 과학과 정보기술의 미래, 에너지 개발, 맞춤형 의료(personalised medicine)를 주제로 2주간의 페스티벌이 열렸다. 노르웨이에서는 유럽 연구원의 밤 행사가 국가 과학 주간 개막일을 기하여 열리면서, 200개 연구기관의 참여로 1000여 행사가 조직되었다. 2006년도에는 ERA-Link 이니셔티브가 개시되기도 했다. 이는 외국에 나가있는 유럽의 연구원들 간의 정보 교환을 돕고 유럽과의 관계를 유지하게 한다.ERA-LINK는 현재 미국하고만 가동되고 있고, 회원 수는 약 3천 명을 헤아린다. 집행위원회는 이 모델을 다른 나라들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집행위원회의 보고서는 유럽연합 과학 기술 분야에서 인력의 잠재력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양한 이니셔티브가 수행되고 발전을 거두었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결론짓는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연구원들의 잠재성을 개발하고 제대로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상황에 맞는 여건과 변화의 도입이 필요한 것이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