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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 (Multiple Sclerosis; MS)은 신경 세포층피에 상처가 형성되어 신경기능을 저하하는 뇌 또는 척수병이다. 이 질병은 보통 20-40세의 성인에게 발생하며 10세 이전이나 60세 이후에는 거의 생기지 않는다. 특히 여자의 발병률이 남자보다 1.4-3.1배 정도 높다. 다발성 경화증의 발병에 환경적 요인이 관여함을 알 수 있는데 고위험 지역에서 저위험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에게서 다발성 경화증의 발병이 감소하였다. 다발성 경화증은 계속되는 염증현상으로 신경섬유를 덮고 있는 수초기 파괴되어 신경 세포층피 여러 군데 반흔 조직를 남긴다. 이는 결국 신경자극이 이 그 부위에 전달되는 것을 막는다.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신경계(CNS-Central Nervous System)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면역계의 비이상적 반응 중 하나라고 여겨지고 있다.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뉘어진다. 중추신경계에는 뇌, 척수, 시신경이 해당되며, 그 외 신경조직들은 말초신경계에 해당된다. 이러한 신경조직들을 구성하는 신경세포는 전기적 신호전달을 수행하기 때문에 다른 세포와 달리 수상돌기(dendrite)와 축삭(axon)라는 2종의 돌기를 가진다. 중추신경계로부터의 명령 신호를 말초신경계로 전달하거나 말초신경계로부터 입력되는 정보를 중추신경계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중 축삭은 중추신경계로부터 보다 먼 쪽의 신경세포로 신호를 전달하는 기능을 하며 신호전달을 빠르게 하기 위한 일종의 절연체인 수초(myelin)로 둘러싸여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조직을 구성하는 신경세포들의 수초와 축삭에 염증이 생겨서 탈수초 및 축삭 손상이 발생하였다가 다시 회복되기를 반복하는 질환이다. 최근에 연구자들이 어떤 면역세포들이 발병을 증가시키거나, 어떻게 발병을 작동시키고, 파괴적 진행을 시작하는 미엘린이란 수초를 구성하는 지방질 물질에 유인된 발병세포의 부분 및 수용기 몇개를 밝혀냈다. 다발성 경화증 원인에 대한 하나의 이론은 바이러스 종류의 유기체, 면역계 조절을 담당하는 비이상적인 유전자, 혹은 이 두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주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INSERM의 Prof. Denis Vivien 연구팀은 다발성 경화증 (Multiple Sclerosis; MS)에 효과적인 항체를 개발 했다고 발표했다. 그들이 개발한 monoclonal antibody (Glunomab?)는 NMDA receptor에 영향을 주어 tPA와 결합하는 것을 저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