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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디지털경제 및 사회 집행위원 마리야 가브리엘(Mariya Gabriel)과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콘텐츠, 기술 총국장인 로베르토 비올라(Roberto Viola)가 참석한 가운데 11월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되었다. 同 라운드테이블의 개최 목적은 유럽연합 산업계 선도기업과 정책결정자들로 하여금 유럽연합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과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코자 한 것이다. 블록체인 디지털 서비스를 변화시킬 것이다. 블록체인은 광범위한 산업부문에 걸쳐 서비스를 개선하고 신뢰를 증진시킬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 세계 많은 정부와 기업들은 이미 이 기술의 잠재적 활용용도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그 부문은 에너지, 보건의료, 금융, 공급망 관리, 제조, 운송, 교육, 창작 산업 및 공공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블록체인에 의해 변화를 겪게 될 부문 중 일부분일 뿐이다. 유럽은 이러한 기회를 잡을 준비를 잘 갖추어놓고 있다. 5억 명이 넘는 시민으로 구성된 디지털 단일시장과 혁신적인 연구에 대한 막대한 투자, 그리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디지털 서비스의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한 강고한 프레임워크 구축 등으로 유럽은 글로벌 표준을 만들 수 있다. 유럽은 또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공공 민간의 파트너쉽 경험이 풍부하다. 앞으로 이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활용성을 대폭 높이는데 유럽의 리더십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협력수준을 더욱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와 경제 주체는 규제 장벽을 넘어서고, 법률적 예측가능성을 높이며, 국제 표준화 노력을 이끌고, 혁신적인 블록체인의 활용범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분야에 공동으로 협력해야 한다. 공공과 민간 부문 사이에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유 비전 한편 유럽집행위원회는 이미 유럽블록체인 파트너쉽을 위해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파트너쉽은 유럽연합의 법제와 전적으로 부합하는 수준에서, 프라이버시, 사이버보안, 상호연동성 및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 최고로 높은 수준의 표준을 맞추기 위한 신뢰성과 안정성, 그리고 복원력을 갖춘 유럽의 블록체인 서비스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쉽의 장기 목표는 공공 기관에 의해 구축된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하고 민간분야의 협력을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반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