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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onsea속 (genus)의 식물에는 27개의 종으로 된 관목과 나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도로부터 필리핀에 이르는 동남 아시아에 걸쳐 분포하는 열래 우림의 산림에서 발견된다. 최근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식물 종이 Alphonsea 속에 추가되었다. 야외 조사를 통해서 중국과학원 소속 시솽반나 열대식물원 (Xishuangbanna Tropical Botanical Garden, XTBG)와 남아시아 식물원 (South China Botanical Garden, SCBG)의 연구진들은 XTBG와 운남성의 Meng-la지역의 Man-zhang저수지 근처의 산림에서 자생하는 두 가지의 식물을 새롭게 발견하였다. 형태학적 비교와 계통적 분석을 통해 연구진들은 이 식물 종을 새로운 종으로 분리하고 Alphonsea glandulosa 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 두 종류의 식물은 개화기에 5개에서 10개의 꽃을 갖고 있고 내부 꽃잎 받침 부분에 선모양의 조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쉽게 동종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Alphonsea 속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lphonsea glandulosa 는 Alphonsea 종 가운데서 독특한 종으로 내부 꽃잎의 축방향 표면에 있는 받침에 화밀선 (nectar gland)을 갖고 있다. 이 종은 A . philastreana 종에 가장 비슷하지만 잎의 양쪽에 2차의 잎맥을 많이 갖고 있다는 면에서 다르다. 또한 회색에서 노랑색의 사춘기 꽃망울을 갖고 있으며, 긴 작은 꽃자루와 하나의 꽃에 여러 개의 암술 잎을 갖고 있고, 암술 잎에 배주의 숫자가 더 작다. 또한 공모양에서에서부터 두 개의 귓볼 모양까지 다양한 암술머리를 갖고 있다. 연구자들은 분자생물학적 계통 연구를 실시하였다. 여섯 개의 엽록체에 기초한 분석을 통해서 이 종의 체계적인 분류학적 위치를 정해주었다. 분자생물학적 그리고 형태학적 분석은 이 새로운 종이 Alphonsea 속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알려 주었다. 연구진들이 Xishuangbanna에서 현장 조사를 광범위하게 실시했지만 운남 성의 Meng-la지역에서 두 개의 종을 찾아내는데 그쳤다. 국제자연보호연맹 (IUCN)의 멸종위기 생물 리스트와 기준에 근거하여 이 새로운 두 가지의 종을 심각할 정도의 멸종 위기에 있다고 추천하였다. 이 연구는 온라인 저널인 PLoS ONE 에 Alphonsea glandulosa (Annonaceae), a New Species from Yunnan, China 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