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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치매 환자 뇌의 세균 분포; 세균 원인설

동향 개요

기관명, 작성자, 작성일자, 내용, 출처, 원문URL,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7-08-03 00:00:00.000
내용 미국 내에서는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에 걸린 미국인의 수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알츠하이머는 기억력, 사고력 및 행동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뇌 질환으로 일상 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심각한 기억력 및 기타 지적 능력의 상실을 다져오는 치매 사례의 약 60-80%를 차지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다가 결국 치명적인 상황에 이른다. 알츠하이머 병은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악화되어가는데 초기에는 주로 기억력에 대해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 하면서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조직 검사에서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침착 되면서 생긴 senile plaque, 타우 단백질이 과인산화되면서 형성된 신경 섬유 다발 등 특징적인 병변이 관찰되고 신경세포 소실로 인해 뇌위축 현상이 보인다. Senile plaque는 주로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뇌의 측두엽과 두정엽에 쌓이는데 이곳의 피질은 기억, 언어 등의 인지 기능에 필수 적이므로 이들 물질이 쌓이면 치매증상을 보이게 된다. 건강한 사람 뇌보다 치매 환자의 뇌 속엔 세균이 훨씬 더 많고 세균의 분포에도 매우 큰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University of Bristol의 David Emery 박사 팀에 의해 최근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에 발표 되었다 . 치매의 주 원인이 유해 단백질 찌꺼기의 축적이 아니라 세균일 수 있다는 기존의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과인데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조직 속 특정 세균 부류 간 비율이 건강한 사람과 크게 달랐다. David Emery 박사 팀은 첨단 유전자 분석 기법을 이용해 건강한 사람과 치매 환자 뇌 속 세균 무리를 비교한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조직 속 세균의 총량이 건강한 사람 것보다 7배나 더 많았다. 건강한 사람 뇌 조직 속 세균 수는 적었는데 이는 뇌 조직 혈류 속의 정상적인 수준과 비슷한 것이다. 그리고 특정 세균 부류 간 비율도 크게 달랐는데 악티노박테리아 그룹에 속하는 세균의 수와 프로테오박테리아 그룹에 속하는 세균의 수의 비율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10배나 높았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법 (DNA sequencing)을 통해 세균의 DNA 염기서열을 탐지한 것으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법 중에서도 최신 기법인 차세대 분석법 (NGS)을 이용하여 뇌 속의 복잡한 세균 군을 총체적이면서도 종류별로도 편향되지 않게 파악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가 치매 세균 원인 설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더 많은 뇌 조직 샘플을 대상으로 세균 군을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연구와 알츠하이머 발병에서 세균이 하는 역할 등에 대한 추가 연구들이 필요하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7002781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치매, 뇌, 세균, 세균 원인설, 악티노박테리아 2. DNA sequencing. bacteria, post-mortem brains, Alzheimer's disease, P. ac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