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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광년 떨어진 타우르스에 존재하는 약 200백만년 된 V380 타우를 관찰하던 도중, 국제 연합팀은hot Jupiter를 발견하였다. 팀은 이 별을 한 달 반 가량 지속적으로 관찰하였고, 별의 속도에서 지속적인 변동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행성이 목성만큼의 질량을 가지며, 지구와 태양의 약 20분의 1 정도의 거리에서 공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발견은hot Jupiter가 행성계 생성의 초기 단계에 나타날 수 있으며, 그 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약 200백만년의 존재 시간은, 전체 태양계로 보았을 때, 태어난지 1주일된 신생아의 수준으로, 꾸준히 관찰시 태양계의 생성과정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 별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을 관찰하는 것은, 행성과 별의 빛, 전자기적 간섭에 의해 신호들의 뒤섞이기 때문에 사실상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연합팀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행해졌던 일은, 지구상에서 생성된 신호로부터 별의 활성에 의해 생긴 신호를 분리하는 것이었다. 이번 발견은, hot Jupiter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행성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또한 유추할 수 있어 특히 의미가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