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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보건의료서비스 산하 기관들 대다수가 Microsoft社에서 보안 및 시스템 관련 업데이트를 중지시킨지 2년 반이 넘어버린 윈도우 XP를 현재까찌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안성에 큰 구멍이 생긴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어 관련 내용을 상세히 조사해보기로 한다. 상기 사안은 Citirix가 정보공개법을 활용해 중앙정부 산하 약 63곳의 보건의료서비스 기관에 정보를 요청하여 약 42곳으로부터 답변을 받은 뒤 공공에 밝혀진 내용에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를 살펴보면 약 24곳의 보건의료서비스 기관이 윈도우 XP를 새로운 윈도우 운영체제로 전환할 것인지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14퍼센트 가량만이 올해 말 까지 새로운 운영체제 시스템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29퍼센트 가량이 2017년이 도래한 뒤 시스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라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한다. 새삼 놀랍지 않은 사실은 약 23퍼센트의 보건의료서비스 기관들이 데스크탑 가상화기술을 활용해 윈도우 XP를 이전할 계획할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Motherboard社의 지난 9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보건의료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지원을 받지도 못하는 윈도우 XP가 설치된 기기들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참고: http://www.theinquirer.net/inquirer/news/2472495/nhs-trusts-are-still-using-unsupported-windows-xp-pcs ] 상기 공개된 리스트들 중 보안에 취약한 운영체제를 활용하고 있는 보건의료서비스기관은 다음 3곳으로 나타났는데, East Sussex Healthcare가 약 413대의 윈도우 XP 기기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Sheffield의 Children #39;s hospital이 약 1,290대의 XP 기기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런던에 위치한 Guy #39;s and St.Thomas가 약 1만대의 윈도우 XP 기반의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한다. 당시 보건부에서는 Motherboard社에 이메일 서신을 보내 자신들은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강요하도록 요구하였으나 자신들의 충고가 일부 보건의료서비스 기관들에게서는 묵살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4월, 보건부와 내무부에서는 정부 산하 모든 보건의료서비스 기관들에게 윈도우 XP로부터 자신들의 시스템을 탈피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체제 전환을 위한 기금도 제공할 수 있음을 밝혔다고 한다. 추가로 국가데이터보안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Dame Fiona Caldicott씨는 건강과 관리 관련된 정부 기구들이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운영체제시스템을 제거해야 하는 필요성을 명확히 인지시켜야 함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가장 최근에 밝혀진 사례로는 메트로폴리스 경찰국에서조차 윈도우 XP 기반의 기기들 약 1.9만대 가량을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윈도우 XP로 운영되고 있는 전체 2.7만대의 기기들 중 약 7.5천대가 줄어든 수치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체 1.5만대 가량의 기기들이 윈도우 XP로부터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의미하고 있지만, Microsoft社에서 제공하고 있는 운영체제들 중 최신 플랫폼인 윈도우 10이 아닌 윈도우 8.1을 사용하고 있기에 향후 보안성 관련된 문제는 또다시 불거질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는 시점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