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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은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가 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단계를 밟고 있다. 지난주 SKA(Square Kilometre Array) 전파 망원경 프로젝트 조직은 초대규모의 컴퓨팅 영역의 협력을 위해 세계 최대의 입자 물리학 연구소인 Cern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SKA는 매년 약 3,000 페타바이트(Petabytes)의 데이터를 생산할 것이며, 이것은 Cern이 지난 7년 동안 입자 가속기인 강입자충돌기(Large Hadron Collider, LHC)를 통해 생산한 데이터의 10배가 넘는다. 1 페타바이트는 100만 기가바이트(Gigabytes)에 해당하며, SKA는 하루에 450만 기준 4.7GB DVDs를 채우기에 충분한 데이터를 생성할 것이다. 이 협정은 초대규모 컴퓨팅 및 데이터 저장에 있어 공동 과제를 위한 뼈대를 구축한다. SKA 사무총장인 Philip Diamond는 ldquo;지구상에서 가장 큰 과학 데이터를 생산하는 두 단체의 이번 협정은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과학 시대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rdquo;라고 설명했다. 또한, ldquo;Cern과 SKA 모두 기술적으로 가능한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며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겪게 될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컴퓨팅 서지를 활용할 준비가 되었다 rdquo;고 말했다. 케이프타운 대학(University of Cape Town)의 천문학과장 Patrick Woudt 교수는 협업의 가치는 전문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며, 데이터 유입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적으로 이미 많은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Woudt 교수는 ldquo;우리는 전체 SKA 수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SKA 데이터 센터 프로토타입을 지역에 설립하고 있으며, Cern에서 활동하는 대규모 남아공 그룹과 통합하여 국제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rdquo;라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지역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