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최근들어 로봇공학이나 다양한 기기학습,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신기술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대부분의 로봇은 공장이나 군사용으로 활용되어왔다 볼 수 있겠다. 이에 각 가정에서는 단순한 장난감 로봇이나 청소기용 로봇을 가지고 있는 수준에 불과했다 볼 수 있겠다. 하지만 OhmniLabs社의 최고경영자인 Thuc Vu씨는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전문가를 영입, 이후 보다 대중적인 활용이 가능한 로봇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하며 이로 인해 탄생한 로봇이 바로 텔레프레전스용 로봇이라고 한다. 이 로봇은 비즈니스 환경이나 기업용으로 최초 설계가 되었으나 가정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 목적은 수 천 키로가 떨어진 사람들이 상호 간 의사소통함을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화상회의라 하면 회의실을 흔히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비즈니스용 보다는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적 요소가 텔레프레전스 도입의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었으며, 각 가정에서 마치 실제 로봇과 대화하듯 편하게 화상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으며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환경에서의 대화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사람들은 보다 편리하게 텔레프레전스를 활용하여 소통할 수 있기에 기존의 대화용 어플리케이션인 Skype나 FaceTime을 사용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친밀하고 오래도록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접근하여 로그인 후 로봇을 동작시키게 되기 전까지는 도킹스테이션에 위치해있다가 사용자가 로봇을 동작시키게 되면 회의나 전화가 오게될 경우 사용자가 위치한 장소로 자동적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다소 침해당할 수 있지만 간편한 사용이 가능해질 수 있으며,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동작시킬 번거로움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해금지모드를 동작시키게 되면 로봇은 전화가 오더라도 제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설정이 되어있다고 한다. [출처: https://www.indiegogo.com/projects/ohmni-a-robot-to-transform-how-you-communicate-home-family#/ ] 해당 로봇의 무게는 약 18파운드 가량이며 사람이나 물체의 충돌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볍게 제작되었다고 한다. 터치용 스크린과 더불어 2대의 고화질 카메라와 스피커로 구성되어있으며 모션맵이라는 기술을 통해 마우스 또는 터치패드로 로봇의 이동과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고화질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따라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자연스럽고 실제 상대방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위해 리튬철인산염(lithium iron phosphate)으로 제작되었으며 약 5시간 가량의 동작시간 이후에는 자동충전기능을 통해 손쉬운 재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편안한 대화가 가능하여 평소 자신들의 대화시간보다 약 10배에서 20배 가량 길게 대화를 이어나갔다는 결과가 나타나 텔레프레전스 시장에 있어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제품으로 상용화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