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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오는 2008년도 상반기에 중국 최초의 '생태 환경 위성'을 발사하게 된다고 지난 12월 7일에 공식 발표하였다. 중국 '국가 환경 보호 총국(總局)' 우쇼우칭(吳曉靑) 부국장(차관)은 “2008년도 상반기에 발사 예정인 '생태 환경 위성'을 통해 중국 정부는 중국의 환경 감시 측정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게 될 뿐만 아니라 '환경 예측 경보'를 위해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공받게 될 것이며 위성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폭넓은 범위에서 공기, 토양, 식피(植被)와 수질 상황을 관찰함으로써 국가의 환경 보호 관련 정책 제정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우쇼우칭 부국장은 지난 12월 7일에 있은 '중국 생물 품종 자원 보호 및 활용 계획 강요(綱要)', '중국 국가 중점 생태 기능 보호 지역 계획 강요' 공식 발표 회의에서 “중국의 중요한 '생태 기능 지역'의 생태 기능이 전체적으로 퇴화되고, 생물 품종 자원이 고갈되고, 유실(流失)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은 현재 이미 국가 생태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중국 정부는 자원 종합 활용을 강화하고 생태 환경을 회복하는 분야에서 과학기술 수단을 활용하여 자원 소모를 감소시키고 생태 회복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우쇼우칭 부국장은 강조하였다. 중국 정부가 확정한 '생태 기능 보호 지역'은 수원을 보장하고, 수토(水土)를 보호하고, 홍수 발생을 통제하며, 사막을 고착시키고 생물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분야에서 중요한 생태 조정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 내에서 일정한 면적의 지역을 선정하여 중점 보호와 개발을 제한토록 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우쇼우칭 부국장은 “중국의 큰 강물 발원 지역의 생태 기능 퇴화, 수원 기능 퇴화는 강물 하류 지역 생태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중국 북방 지역의 사막 고착을 위한 식피(植被) 파괴와 오아시스 면적의 위축은 황사 발생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며 부분적인 지역의 수토 유실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중국 근해(近海) 해역의 생태 계통은 심각히 파괴되고 있으며 중요한 어업(漁業) 수역 생산 능력도 점차 쇠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제정한 '생태 기능 보호 지역'은 개발을 제한하는 지역으로서, 보호를 우선으로 하는 전제 하에서 특색이 있고 강점이 있는 산업을 발전시키고 생태 환경 보호와 회복을 강화하게 된다. '생태 기능 보호 지역'은 자원 분포 상황 차이점에 근거하여 생태 농업, 임업(林業)과 관광업을 발전시키고 오염 정도가 높고, 에너지 소모가 높으며, 물질 소모가 높은 산업 발전을 통제하는 동시에 생물 에너지, 풍력 에너지, 소형 수력 발전소, 태양 에너지, 지열 에너지 및 기타 클린 에너지 사용을 적극 보급하고 자원에 대한 종합 활용, 생태 회복 관련 과학기술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자원 소모를 감소시켜 환경 오염을 통제하고 생태 회복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중국에는 2,000개에 달하는 '환경 감시 측정소'가 설립되어 있으며, 해마다 3,000만 건에 달하는 '환경 감시 측정 데이터 자료'가 정리,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환경 및 재해에 대한 감시 측정과 연구 수단은 일반적인 수준에 처해 있어 경제 및 사회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태 환경 위성'은 중국이 '기상 위성', '해양 위성', '국토 자원 위성' 다음으로 개발한 또 하나의 새로운 '민수용 위성'에 속한다. 지난 2000년에 중국 정부는 '환경 및 재해 감시 예측 경보용 소형 위성 연구 개발'을 '중국 민수용 우주 항공 10차 5개년 계획과 향후 10년 계획'에 포함시켰으며 지난 2001년에 공식 발표한 '중국 우주 항공 백피서(白皮書)'에서는 “민수용 위성을 발전시키는 것을 국가 중점 과제로 선정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