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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3일, 일본의 주식회사 키노쿠니야서점(紀伊國屋書店)과 주식회사도서관유통센터(TRC)는 서지정보서비스의 세계 표준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족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10월 1일에 발족한 이 워킹 그룹은 다음과 같은 주제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다. - 세계표준목록규칙(RDA) 데이터 포맷에 대응한 서지데이터 제공 - 일본의 도서관 디스커버리 서비스 구축 : 디스커버리 서비스는 기존의 장서 검색(OPAC)외에도 전자책, 전자저널 등, 도서관이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를 일원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세계에 공개함과 동시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지 않은 자료는 글로벌 ILL을 이용하는 등, 외부와 제휴가 가능하다. - 해외에는 OCLC로 대표되는 서지 유틸리티를 통한 서지 데이터 작성이 중심이며, 서지 데이터 작성 규칙 역시 널리 이용자가 정보 자원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Resource Description and Access, RDA)로 바뀌고 있다. OCLCWorldCat은 2013년 3월부터 RDA에 대응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국립도서관 역시 점차 RDA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에, 일본의 서지데이터도 즉시 RDA에 대응해야 하며, OCLC 대리점이자 OCLCWorldCatDiscover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키노쿠니야서점과 TRC와 공동으로 워킹 그룹을 설립하고, 그 성과를 누구나 널리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이를 통해 도서관계를 비롯한 출판계에 새로운 공헌을 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