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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실버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해 규제 기구는 나노실버가 가지는 중요한 잠재적 혜택과 그것의 환경적 위험 가능성을 조화시켜야 하는 도전과제를 안게 되었다 . 특히 나노실버 분야의 신흥 기술과 관련된 연구 우선순위를 파악해야 하는데 ,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새로운 보고서가 미국 PEN(Project on Emerging Nanotechnologies) 연구센터에 의해 9 월 9 일 발표되었다 . '은 나노기술과 환경 : 오래된 문제 혹은 새로운 도전 ? (Silver Nanotechnologies and The Environment: Old Problems or New Challenges?)' 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은 자체의 환경 영향성에 대한 기존의 정보가 어느 정도는 나노실버의 평가에 대한 시작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은에 대한 기존의 지식을 바탕으로 , 보고서는 나노실버로부터 환경적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12 가지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 이러한 교훈은 연구 전략과 위험관리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 #8226; 은 자체는 그 독성 및 잔류성 , 그리고 생물농축성 등의 이유로 환경적 위험물질로 분류되고 있다 . 은과는 별도로 , 나노실버 물질의 독성 및 생물농축 가능성 , 잔류성 등은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했다 .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도 그 위험성을 조사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입증되었다 . #8226; 2007 년 9 월 기준 , 시장에 출시된 나노실버 제품의 약 3 분의 1 정도가 은 또는 은 나노입자를 환경에 분산시킬 수 있는 잠재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물질 내의 은 성분은 매우 광범위하다 . 이러한 제품 내 은 성분 형태에 대한 보고는 대개 일관성이 없고 , 과학적 정의를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독성 축소의 농도와 형태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규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 #8226; 단일 제품 또는 여러 제품의 혼합 사용이 널리 퍼질 경우 , 신제품에서 환경에 분산되는 은의 양은 상당할 수 있다 . 사진 현상시 폐수로 방출되는 은 성분은 수중 생물 내 은 축적의 주 원인이자 부정적 생물학적 영향의 주 원인이었다 . #8226; 적어도 실버 나노물질을 채택한 일부 제품에 한해서라도 위험 평가는 궁극적으로 필요하다 . 정부의 보고 요구사항이나 제품 정보 모두 이러한 신 나노실버 기술로부터의 물질 배출에 대한 신뢰성 있는 예측치를 구성하는데 충분치 못하다 . #8226; 현재 나노실버 기술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사례는 없다 . 그러나 실버 나노제품이 소비자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 향후 위험 관리 전략을 위한 환경적 감독은 필수 요구사항이다 . #8226; 인간 활동에 의해 오염된 경우에도 자연 상태 수중의 은 농도는 0.03~500 나노그램 / 리터 (ng/L) 이다 . 실버 나노기술이 현저히 확산된다 할 지라도 나노그램 / 리터 범위를 초과하는 농도의 오염물질을 생산해내지는 않을 것이다 . 환경적 감시 수단은 이 범위 내에서의 농도 변화를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 . #8226; 독성 검사는 실제 노출 상황 및 나노그램 / 리터 범위에서의 노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오염수 내의 잠재적 농도가 낮아 보인다고 해서 그 환경적 위험까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 #8226; 은 자체로부터의 환경적 위험은 매우 낮은 생체이용률과 독성을 지닌 강력한 복합체를 형성하는 은 이온의 성향에 의해 완화될 수 있다 . 특히 , 황화물을 함유한 복합체는 일정 환경 하에서 생체이용률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 아직 이러한 분화 작용이 어느 정도 범위로 나노실버의 독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 만약 유기체 / 황화물 코팅 또는 복합체가 자연 상태의 수중에서도 유사하게 나노실버 입자의 생체이용률을 감소시킨다면 , 자연 상태의 물에의 위험은 감소될 것이다 . 그러나 은 이온의 이러한 작용을 나노입자가 방해할 가능성도 있다 . 즉 , 남는 은 이온을 유기체의 세포막 또는 세포 속으로 침투시킬 수 있는 것이다 (' 트로이의 목마 ' 메커니즘 ). 이럴 경우 , 환경적 위험은 유사한 양의 은 자체가 가진 환경 위험 이상으로 항진될 수 있다 . 트로이의 목마 메커니즘은 향후 연구 , 특히 나노실버 분야에 있어 중요한 영역이다 . #8226; 나노실버의 환경적 궤적은 나노입자의 특성에 달려있다 . 자연 상태의 용해 또는 미립 물질과 결합하거나 관련된 나노입자는 퇴적물이나 토양에 침전된다 . 이러한 물질의 생체이용률은 유기체에 의해 흡수될 당시의 흡수율에 달려있다 . 그러나 , 은 나노입자의 일부 형태는 여전히 수중으로 분사되게 된다 . 이러한 입자의 잔류성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 #8226; 은은 박테리아에 대해 고도로 독성을 가지며 , 이러한 독성은 은이 나노입자를 통해 전달될 경우 항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 전달 체계와 전달 환경에 따른 선량 ( 線量 ) 반응은 체계적으로 연구된 바 없다 . #8226; 이온 형태가 생체이용가능할 경우 , 은은 수생 유기체에 대해 중금속 중 수은 다음으로 가장 큰 독성을 가진다 . 그러나 나노실버에 대해서는 이에 필적하는 정보가 없는 상황이다 . 이와 관련한 모든 메커니즘 역시 향후 조사 대상이다 . #8226; 은은 인간에게 있어 과다 복용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체계적 독소라 알려져 있지 않다 . 인간 세포 내에서 나노실버 입자 역시 유사하게 반응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 만성적 은 노출 ( 은 성분 함유 의류 또는 침구류에 사용되는 물질 등 ) 로부터 피부 표면의 박테리아에 미치는 독성과 만성적 혹은 용해된 나노입자를 함유하는 “ 은 이온수 ” 등으로 인한 내장 기관에의 영향성에 관한 분야는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 . ○ 결론 기존 지식은 나노실버에 대한 연구 우선순위를 파악하게 하고 , 과학적으로 방어가능한 정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근간을 제시해준다 . 나노실버라는 빠르게 성장 중인 기술의 잠재적 혜택을 극대화하고 , 불필요한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연구를 위한 적절한 자원 , 학제간 협력 , 다양한 조직의 이해관계를 통합하는 새로운 방식 , 그리고 연구와 정책 결정간의 연계 등이 필수적이다 . 목차 서문 저자 소개 요약 I. 서론 II. 나노실버의 환경 궤적과 영향 III. 신흥 기술과 나노실버 IV. 향후 방향 : 결론 및 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