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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물성 식이 요법을 하곤 한다. 하지만 많은 식물들이 콜레스테롤을 만든다는 사실을 아는가? 비록 동물들이 만들어내는 것보다는 최소 두 자리 수 적은 수준의 양이지만, 식물이 만들어내는 콜레스트롤의 양도 무시할 수 없다. 식물 콜레스테롤은 잎 지질에서 발견되거나 비타민 D-3의 전구체를 만드는데도 사용될 수 있으며, 또한 감자의 alpha;- 솔라닌(solanine)이나 토마토의 alpha;- 토마틴(tomatine)과 같이 초식 동물과 병원체의 독극물이 될 수 있다. 프랑스 화학자들이 사람의 담석에서 콜레스트롤을 처음으로 발견한지 이 백년이 지났다. 수십 년 전에는 동물에서 콜레스트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밝혀졌지만, 식물의 경우 어떻게 콜레스트롤이 만들어지는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못했었다. 이스라엘의 웨즈만 과학원의 Asaph Aharoni 박사팀은 2,3-oxidosqualene을 콜레스트롤로 전환시키는데 토마토 식물이 사용되는 12가지 효소와 10가지 화학 변환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Nat. Plants 2016, DOI : 10.1038 / nplants.2016.205 ).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생합성 경로가 식물의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는 스테롤인 식물성 스테롤의 대사 경로와 중첩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예를 들면, 두 경로는 4개의 효소를 공유하며, 둘 다 같은 전구체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Aharoni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생합성 경로가 식물성 스테로이드 대사 경로로부터 진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콜레스테롤 경로의 발견은 합성 생물학 응용에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 연구는 흥미로운 콜레스테롤 유도체의 식물 기반 공학을 향한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번 연구에 대한 논평을 작성한 스트라스부르 대학 (University of Strasbourg)의 Thomas J. Bach박사가 말했다 (Nat. Plants 2016, DOI : 10.1038 / nplants.2016.2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