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정상회담에서 전문가 패널들이 조언한 빅데이터 프로젝트 추진방향에는 기업 및 조직들이 소규모의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개시하여 최소한 초기 단계의 목표를 설정하고 조직 내부에서 선임 관리자급의 지지를 얻는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련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Shop Direct社의 데이터과학 및 디지털 분석기법 담당임원인 Gael Decoudu씨는 빅데이터 프로젝트의 추진방향으로 천천히 개시하여 자신이 속한 조직 내 팀에 기술력이 주기적으로 제공되는지를 확인한 뒤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았다고 한다. 이는 다수의 많은 프로젝트들이 정해지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어 어떠한 결과물도 내놓을 수 없는 상태가 되버리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의 조직에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한 사례를 고려해볼 때, 방대한 규모의 프로젝트 추진으로 인해 수 년이 걸릴 프로젝트로 변모해버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선순위가 변화함에 따라 프로젝트는 완료되지도 못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타사의 실패사례를 살펴볼 때, 경영진으로부터의 지원과 후원도 프로젝트의 성공요인으로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험사인 BGL社의 Paul Pardoe씨는 경영진으로부터의 투자 지원이 필수적이며 각 사업부 별로 데이터 관리자를 임명하여 팀을 구성, 그리고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해낼 수 있는 가치를 재검토하는 방향에서 시작하여 적절한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순서로 일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Complete Cover Group社의 IT 및 디지털 담당임원인 Kevin Findlay박사는 모든 프로젝트들이 결실을 맺을 수는 없음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데이터분석은 과학적인 측면이고 종종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임원진들이 예측된 결과를 보기를 원하고 가격정책과 관련된 개선전략을 도출해내기를 원했지만 임원진의 니즈를 맞추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보다 나은 양질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 뿐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Data Lab社의 비즈니스개발 담당임원인 Jude McCorry씨는 경영진이 자신들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어떠한 것인지를 보다 세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기술진과 데이터 과학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소통하는 여건이 만들어질 수 있을 때 프로젝트의 성공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순히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데이터 과학자들만이 이해하는 무언가가 아닌 경영진들의 동의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결과물과 부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각 기업들의 성공 및 실패사례를 통해 빅데이터 프로젝트의 추진방식에 있어 보다 중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비용투자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준비와 진행이 동시에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