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의 연구진은 낮은 비용과 제한적인 부작용을 가진 탄소 제거 기술이 대규모로 적용된다면 새로운 위험이 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손쉬운 방법은 대기로부터 탄소를 저장하는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이다. 다른 방법은 탄소 포획 및 저장이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인데, 이제 태동 단계이다. 또 다른 방법은 이산화탄소를 지하 깊숙하게 저장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직접 공기 포집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이것은 화학적 반응을 통해서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추출한다. 탄소 포획 및 저장을 하는 바이오매스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토지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온도 상승을 2℃ 이하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총 경작지의 약 25 ~ 80%(지구상의 모든 토지 중의 약 8%)에 해당하는 토지가 필요하다. 탄소가 배출량을 초과하면 지구 기온은 정점을 찍은 다음에 떨어지게 된다고 많은 과학자들은 경고한다. 그러면 행성은 냉각되기 시작한다. 대규모 탄소 제거 기술이 도입되면, 이런 일들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적절한 규모로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도구이다. 그리고 다양한 접근 방법 즉 탄소 제거 기술의 개발과 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생 에너지 사용 및 탄소 배출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온도에 비해서 2 ℃ 이하로 막으려는 파리 기후 협정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해수면 상승, 열파, 가뭄, 범람 등으로 인한 기후 변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규모로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면 이로 인해서 지구가 급속하게 냉각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대기 중의 탄소를 적절한 규모로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연구결과는 저널 Science에 ldquo;Rightsizing carbon dioxide removal rdquo;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DOI: 10.1126/science.aam9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