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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社는 하버드 및 MIT 공과대학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보다 향상된 게놈 분석기법 수행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을 발전시키기 위해 몇가지 이정표를 발표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내용을 상세히 조사해보기로 한다. Intel社는 게놈 분석만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기법을 만들어내기 위해 유수의 대학이 참여한 Broad Institute社에 약 2.5백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였으며, 향후 5년 간의 협업을 통해 게놈 데이터의 통합은 물론 데이터 처리를 도울 수 있는 새로운 개발 툴과 기반설비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기 협력체계를 통해 BIGstack이라 불리우는 새로운 참조형 아키텍쳐를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아키텍쳐를 통해 게놈 분석관련 파이프라인의 성능을 약 5배 가량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해당 아키텍쳐에는 Intel社의 중앙처리장치와 옴니패스패브릭(Omni-Path Fabric), 그리고 반도체정보저장장치(Solid State Drive)가 사용되었으며, 통합 CPU와 FPGA라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비메모리형 반도체의 최적화 기법도 접목되었다고 한다. 이번 개발을 주도한 데이터센터솔루션의 부사장인 Jason Waxman씨는 새로운 아키텍쳐가 종전에는 볼 수 없던 규모의 데이터 볼륨을 지원할 수 있음을 밝혔으며, 게놈 분석기법의 발전으로 인해 암을 포함한 기타 질병들의 분자 분석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밀의학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BIGstack은 현재 협력체계에 등록된 유전체 분석 커뮤니티 산하 약 4.5만 명의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며, 유전체 분석툴은 공개소스 형태로 발표되었다고 한다. 일례로 중국의 게놈산업분야 선두주자인 BGI社 또한 해당 유전체 분석툴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공동의 움직임을 통해 글로벌 단위의 게놈 연구가 보다 탄력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