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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사는 전력망을 더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자사의 #39;Ability #39; 송전망관리제어시스템을 프랑스의 RTE(REseau de transport d rsquo;ElectricitE)가 선택했다고 밝혔다. 송전망으로 들어오는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송전망은 더 유연하고 정전 대응, 수요와 공급의 균형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상호 연결되어야 할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높은 수준으로 통합하고 전력망의 안정성과 전력공급의 품질을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활용도를 최대화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망 개발이 요청되고 있다. ABB사의 SCADA/EMS(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Energy Management System)인 Ability 송전망관리시스템은 파리를 포함한 프랑스 전역의 수 천개의 변전소를 연결하여 높은 수준의 신뢰도로 전력망 감시 및 제어가 규모조절 가능형 시스템이다. ABB과 컨소시엄을 맺은 Atos Worldgrid사는 시스템 통합과 유지보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ABB측은 자사의 Ability 송전망관리제어시스템이 프랑스 전역에 걸친 송전망을 RTE가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수백만 가구에 이르는 프랑스 전기사용자들에게 청정 에너지를 신뢰도 높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더 강력하고 스마트하며 친환경적인 송전망을 완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주요 송전망회사로서 RTE는 1,200대 이상의 변압기, 2,800곳 이상의 변전소 및 3,500곳 이상의 송전점을 갖고 있다. RTE는 현재 프랑스 전역의 수용가들에게 신뢰도 높은 전력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송전망 현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는 인구 6,400만 명에 세계에서 6번 째로 많은 자체 발전량을 갖고 있다. 프랑스 내 연간 전력소비량은 440 TWh 이상이며 50곳의 국경간 접속망과 105,000 km에 달하는 장거리 송전망을 갖춘 유럽 내 최대의 송전망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