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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꽃 기름을 얻기 위해 다리 길이를 변화시킨 벌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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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7-09-20 00:00:00.000
내용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쉬 대학(Stellenbosch University)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금어초의 수분 매개자인 벌( Rediviva longimanus )이 꽃 모양에 맞춰 다리 길이를 진화했음을 발견했다. 이 논문은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y 에 발표되었으며, 수석 저자인 Anton Pauw 교수는 ldquo;수분 매개자가 꽃에 적응한 몇 안 되는 사례 중 하나 rdquo;라고 설명했다. 스텔렌보쉬 대학의 동식물학과 진화생태학자인 Pauw 교수는 식물의 꽃은 번식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수분 매개자에게 적응하고 다양한 모양의 꽃이 발생하여 수분 매개자가 종종 꽃 다양성의 기원을 이해하는 열쇠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수분 매개자가 꽃에 적응한 예로, Rediviva 종이 금어초 꽃 뒤에 붙은 두 개의 긴 기름샘에 도달하기 위해 앞다리의 길이를 6.9mm에서 23.4mm까지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기름샘의 길이는 꽃 기름을 생산하는 꽃 종류마다 다양하다. Rediviva의 앞다리는 기름을 흡수하는 벨벳 털로 빽빽하게 코팅되어 있으며, 꽃 기름은 꽃가루와 혼합되어 지하 둥지에 있는 벌 유충에게 영양가 좋은 lsquo;빵 rsquo;을 형성하는 재료가 된다. 또한, 기름은 지하 둥지의 벽을 일렬로 세우기 위해서도 이용된다. Pauw 교수는 독일, 영국, 벨기에, 미국 연구원들과 협력하여 26개의 Rediviva 종 중 19종에 대한 가계도를 만들기 위해 DNA 분석을 사용했다. 그는 ldquo;우리는 매우 밀접하게 관련된 벌 종들이 가끔 다리 길이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그들이 찾는 꽃의 기름샘의 길이의 차이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rdquo;라고 말했다. 꽃 기름을 찾는 벌과 기름을 내는 96종의 식물 종의 상호 작용의 관계를 문서로 만드는 것은 수년간의 관찰이 필요했다. Pauw 교수는 ldquo;꽃 기름을 찾는 벌들이 인간의 활동, 특히 도시화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 rdquo;라고 말하며 생태학적 관점에서 이러한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7003093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수분 매개자,진화 2. Pollinator,Ev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