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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지구를 위한 첨단 원자로

동향 개요

기관명, 작성자, 작성일자, 내용, 출처, 원문URL,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7-04-25 00:00:00.000
내용 핵물리학자들은 최근 기술적 진보를 이용한다면 환경운동가들을 원자력 지지자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의 물리학자 크리스티나 백(Christina Back)은 원자력 발전의 확장에 대해 일반 대중이 두려워하는 노심용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핵연료를 개발하고 있다. 신기술로 핵연료를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크리스티나는 전형적인 경수로의 연료인 산화우라늄이 아니라 탄화우라늄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 핵연료는 반응하지 않는 불활성 기체인 헬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고온 원자로에서 연소된다. 헬륨 냉각재와 사고 저항성을 띄는 핵연료를 함께 사용할 경우, 노심용융이 발생하는 온도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2011년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력 사고과 같은 노심용융은 제너럴 아토믹스 설계에서는 발생할 수 없다. 냉각재인 헬륨은 핵연료를 냉각하고 열을 전달한다. 후쿠시마 사고의 경우 고온에 반응한 물이 수소로 분해되면서 폭발을 일으켜 사고를 악화시켰다. 또한 제너럴 아토믹스의 원자로는 방사성 폐기물 생성량도 줄일 수 있다. 대부분 폐기물은 재사용되어 대량의 폐기물이 생성되지 않고 고가의 저장 시설을 불필요하게 한다. 원자로에서 핵연료를 더 오래 연소시키면 장수명 방사성 핵분열 생성물이 제거되어 기본적으로 폐기물량이 줄어든다. 에너지 증배 설계를 통해 사용후핵연료를 원자로에 재장전할 수도 있다. 폐기물량은 97%까지 줄고 장수명 방사성 핵종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 지질학적 처분이 불필요하다. 원자력발전소는 CO2를 배출하지 않는 발전 방식이며 풍력과 태양열과 달리 간헐성 문제도 없다. 하지만 환경운동가들은 원자력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 원자력은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깨끗한 부하전원 공급을 담당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경운동가들은 첨단 원자로를 원천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무리 원자로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항상 예상치 못한 인적 실수, 기술적 오류, 자연재해 등의 최악의 조합이 발생해 파국적인 원자력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새로운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는 10년이면 충분하지만 전통적인 원자로 건설을 위해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승인을 받는데는 최장 25년까지 걸릴 수 있다. NRC는 평균 86명의 정규직이 동원된 막대한 문서작업을 요구한다. 뉴스케일 파워는 첨단 원자로 건설 허가를 신청하는데만 8년에 걸쳐 5억 달러와 200만 작업시간을 소모했다. 그 결과 약 12,000페이지에 달하는 신청서를 작성했다. 또한 뉴스케일은 검토를 수행하는 NRC 공무원에게 시간당 285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제너럴 아토믹스는 이처럼 번거로운 규제 환경에서도 신규 원자로를 가동하는데는 13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2030년까지 원자로 가동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한 크리스티나는 현 경수로가 대량으로 은퇴하는 시기와 우연히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소형 모듈라 원자로가 원자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데, 공장에서 대량생산되기 때문에 기존 원자로보다 훨씬 저렴하고 초기 투자비용이 낮고 천연가스에도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격오지에 전기를 공급하는데 있는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7001951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소형모듈라원자로;원자로 기술, 엔지니어링, 규제;노심용융 2. SMR;reactor technology;engineering;regulation;reactor melt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