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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연합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코 원숭이의 lsquo;발성 rsquo;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개코 원숭이가 모음을 이용한 비교 발성이 가능하다는 것은 지난 해부학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난 해부학적 연구와 더불어 발성 기관의 음향 잠재력을 모델링하여, 발성 음향을 분석함으로써, 모음의 특성에 따라 적어도 다섯 가지 이상의 발성을 제조하여,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가능함을 밝혀내었다. 언어는 그 동안, 인간만의 것으로 여겨져 있다. 그 이유는,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 과정을 통해, 인간은 낮은 후두를 가지게 됨으로써 소리를 미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다양한 발성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동안, 높은 후두를 가지는 영장류들이 모음을 이용하여 새로운 종류의 발성을 제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놀랍게도, 원숭이들의 혀 근육을 해부학적으로 연구하고, 그 데이터를 이용하여 모델링함으로써, 영장류들이 ɨ Æ ɑ o u 와 같은 인간의 모음과 비슷한 소리를 구분하여 내는 것이 가능함이 밝혀졌다. 특히 그 중, ɑ 와 u 는 영장류들이 위기 상황 혹은 누구를 부르는 상황 따위의 서로 다른 상황에 따라 적절히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발견되었다. 또한, 이 두 소리의 순서를 바꿈으로써 혹은 소리의 주파수와 떨림을 변형시킴으로써, 그들의 언어를 창조하여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록 알려진 바와 유사하게, 인간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발성을 사용하지만, 인간의 발성 능력과 영장류의 발성 능력에는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