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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공식적으로 싱가포르에 1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캠퍼스를 개설하여 35개국 출신 직원 3000명 이상을 한 곳에 모아 해당 지역을 위한 영업, 물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디포 클로스(Depot Close)에 자리 잡은 이 연구센터는 45만 평방 피트에 달하며 자연광 및 지능형 제어장치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는 협업을 위한 공간, 이동 솔루션을 비롯하여 연구 및 프로토타이핑 시설이 포함된다. 새로운 고객 환영 센터를 통해 고객과 협력사들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이나 목표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HP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게 해준다. HP는 12월 13일 새로운 APJ 캠퍼스에 들어선 세계 최초의 스마트 제조 애플리케이션 및 연구센터(Smart Manufacturing Applications and Research Centre, SMARC)도 공개했다. SMARC는 3D 프린팅과 같은 적층 가공, 첨단 로보틱스, 대용량 데이터 분석과 같은 HP가 공급하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소모품 제조 프로세스를 통해 디지털 변환 및 재발명을 추구하는 곳이다. SMARC의 목표는 적어도 20% 이상 HP의 소모품 제조 프로세스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이다. 4개의 실험실로 이루어진 이 센터에는 세계적으로 50개 이상의 소모품 생산 라인을 관리하는 엔지니어팀이 참여한다. 성공적인 SMARC의 개발은 전 세계 HP 소모품 생산라인에 도입될 것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통상산업부 장관 이스와란은 제조 분야에 있어 지속성과 경쟁력 보장이라는 싱가포르 정부의 약속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HP가 중소기업의 역량을 높이는 노력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라고 하면서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HP의 역량 이전 파트너십(Partnership for Capability Transformation)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환경친화적인 잉크 용기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