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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대학의 오스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의 연구진은 종이 기판을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2차원 단분자층 트랜지스터를 만들었다. 이 트랜지스터는 종이 기판 위에 만들어졌고, 그래핀과 몰리브덴 디설파이드(molybdenum disulfide)로 구성되었다. 트랜지스터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또는 반도체 기판 위에 만들어진다. 이러한 재료들은 제조 공정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선택되었다. 그러나 이런 두 개의 재료들은 고가이기 때문에 종이와 같은 저렴한 재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종이 위에 트랜지스터를 만드는데 몇 가지 장애물이 존재한다. 평평하지 않는 표면은 전류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물을 흡수할 수 있고 제조공정 중에 연소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번 연구진은 유연성을 감소시키지 않는 코팅제를 적용했다. 이 코팅제는 폴리이미드(polyimide)인데, 이것을 종이에 코팅시키면 부드러운 표면을 제공하면서 방수가 되었다. 또한 230℃의 온도에서도 발화되지 않고 종이만큼 유연하며 충분히 얇게 만들 수 있었다. 종이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 제품은 매우 드물다. 대부분 장난감 및 포장 태그와 같은 인쇄된 유기 전자장치가 대부분이다. 이번 연구는 더 많은 기능을 가진 종이 기반의 장치를 만들 수 있게 함으로써 전자장치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에 ldquo;First Demonstration of High Performance 2D Monolayer Transistors on Paper Substrates rdquo;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