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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의 로봇관련 실험을 진행한 뒤 온라인 슈퍼마켓인 Ocado社는 최근 분주한 공장 환경에서 식료품들을 집어낼 수 있는 새로운 로봇을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여 유통업계 로봇 도입관련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과거 수 년 간 Ocado社는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프로젝트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해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팔을 지닌 기술로봇을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어왔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Ocado社에서 판매되고 있는 약 5만여 가지의 물품을 선택하여 포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는 어려움을 겨꼬 있으며, 이러한 작업수행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인공지능기술을 갖춘 로봇이 필요하다 볼 수 있다. 이에 금번에 자체 연구진이 개발한 최신 로봇은 독점적인 컴퓨터 비전시스템을 사용해 자체 웹사이트에서 주문가능한 5만여가지 각기 다른 물품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로봇이 각 물품에 대한 특징을 파악해 별도의 3D 형태의 모델링을 필요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에 보다 빠르게 물품을 수집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수집로봇의 팔 끝부분에 부착되어있는 진공컵으로 안전한 물품 수집이 가능하게 되었고 모양과 관계없이 모든 물품을 집을 수 있으며, 물품이 로봇의 무게를 초과하지 않는한 안전한 수집 및 이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상기 시스템은 이미 자동화된 주문처리센터 기반의 주문프로세서에서 동작하도록 설계가 되었으며, 물품이 로봇에 의해 수집된 이후 물품을 배달용 상자로 옮기는 로봇이 그 뒤를 처리하게 된다. 이처럼 물류설비에 전반적으로 간소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유연성을 갖춘 로봇을 구비한 Ocado社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장 로봇을 활용하게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