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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트리니티 대학(Trinity College Dublin)의 연구진은 2차원 나노물질로만 구성된 인쇄 트랜지스터를 제조하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이 2차원 재료는 저비용으로 제조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연구는 쌍방향 스마트 식품, ICT, 제약 업종에서부터 차세대 지폐 보안, 전자 여권, 태양전지, LED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구진은 표준 인쇄 기술을 사용해서 전극인 그래핀 나노시트에 텅스텐 디셀레나이드(Tungsten diselenide, WSe2)와 질화붕소(boron nitride)를 결합시켰다. 그래서 나노시트로만 구성된 트랜지스터를 만들 수 있었다. 인쇄 가능한 전자장치는 탄소 기반의 분자를 기반으로 지난 30년 동안 개발되고 있었다. 인쇄용 잉크는 다소 불안정하고 성능적인 측면에서 제한이 존재했다. 탄소 나노튜브 또는 무기 나노입자와 같은 다른 대체 물질을 사용해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려고 많은 시도를 했지만, 성능 및 제조 가능성의 측면에서 여전히 한계가 존재했다. 이번 연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식품의 상태를 알려주는 식품 포장, 화이트 와인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지를 보여주는 와인 라벨, 당일의 날씨를 보여주는 창유리 등과 같은 다양한 최첨단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우유팩에서 메시지가 보내서 이 우유가 상했다는 것을 경고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저널 Science에 ldquo;All-printed thin-film transistors from networks of liquid-exfoliated nanosheets rdquo;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science.sciencemag.org/cgi/doi/10.1126/science.aal4062). |
